‘영주장날’ 직거래장터 도시소비자 큰 호응

경북 영주시의 농·특산물전인 ‘영주장날’ 직거래장터가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9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농협양재하나로클럽 내에서 13개 업체 및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고구마, 마, 한과, 벌꿀, 도라지, 표고버섯 등 찾아가는 농·특산물전인 ‘영주장날’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이는 수도권 농·특산물 최대 소비처중 하나인 농협양재하나로클럽에서 첫 번째로 개최한 직거래 장터로, 서울소비자들에게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영주시의 사과, 인삼 등의 판매와 우수한 품질을 폭넓게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얻는 유익한 시간됐다고 전했다.

 

 

장욱현 시장은 “행사기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가한 생산자들이 열심히 판매해 영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서울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서울, 부산 등 대도시 대형유통망 직거래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영주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직거래 장터가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은 만큼 생산 농업인에게는 보다 많은 소득을 가져다주고, 소비자에게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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