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촌 고추시장 아케이드 준공식 개최

 

고추수매 현장

▲ 고추수매 현장

경북 의성군이 대형마트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모색에 나섰다.
 
의성군 지난 9일 단촌 고추시장에서 아케이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 최태림 경북도의회 의원 및 단촌 고추시장 관련자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단촌 지역은 의성고추 생산주산지로, 주로 새벽고추시장이 형성돼 있다. 아케이드 설치는 고추생산 농가와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 단촌 고추시장 아케이드 설치는 전통시장 5일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6억원이 투입돼 높이 8.5m에 연면적 672㎡ 규모로 올해 3월에 착공해 8월에 완공됐다.


아울러 군은 이번 사업으로 고추 출하 농가와 상인들의 편의 도모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주수 군수는 기념사에서 단촌 고추시장 아케이드 건립을 계기로 고추농가와 상인들에게 보다 나은 여건이 조성됐다며, 새롭게 단장된 고추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과 상인 및 지역민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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