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포기의 김장김치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8백여 곳 전달

 

 

경북 청도군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청도군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통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청도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태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운경회관에서 3일간 연말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나눠 줄 김장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도군새마을부녀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회비로 구입한 배추를 정성껏 다듬고 절여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이승률 청도군수, 예규대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함께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5천 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8백여 곳의 소외된 이웃과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전달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연말을 맞아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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