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친구 죽였다고 112 신고한 여성 살해
경북 포항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와 사고현장을 경찰에 신고한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3월 30일 새벽 6시55분께 포항시 죽도동에서 A씨(여, 26세) 등 여자 2명을 살해한 피의자 B씨(24세)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친구를 죽였다고 112에 신고한 여성을 살해한 혐의다.
신고 접수 후 출동한 경찰이 원룸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들어갔을 땐 피해자 2명은 이미 방안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피의자 B씨는 여자친구 살해 후 음독자살을 시도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에 있다. 경찰은 B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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