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의성간 운행 시간 2시간 8분으로 대폭 단축…

 

4일 의성역에서 개최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 착공식’ 행사장면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 4일 의성역에서 개최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 착공식’ 행사장면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중앙선 도담에서 영천 복선전철 전 구간 기능 강화를 위한 착공식을 개최함에 따라 경북내륙지역의 철도서비스 및 화물수송 효율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4일 의성역(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 의성지역 착공식’ 행사를 개최하고 도담~영천 전구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담∼영천 복선전철은 총사업비 3조7,062억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중앙선 철도는 1942년 개통 이후 70여 년간 시설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국가 주요 간선철도 역할에 한계가 있었다.

 

철도공사노선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 철도공사노선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250km/h 고속화를 통한 여객수송 및 철도물류 기능 이 강화되면 경북내륙지역의 철도서비스 및 화물수송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환 강원본부장은 “본 사업이 완공되면 청량리~의성간 운행시간이 현재 3시간 44분에서 2시간 8분으로 대폭 단축돼 경북내륙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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