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주민의 바람이 바탕 된 행정 추진

 

경북 청송군 한동수 군수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뽑은 올해의 ‘좋은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난 9일 ‘2015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송년회 및 후원의 밤’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의 ‘좋은 자치단체장’을 수상했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여성, 봉사 등 12개 분야 248개의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활동하는 연대단체다. 매년 연말 시민사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해 온 각계인사 및 단체를 선정해 수상한다.


‘좋은 자치단체장상’은 시민사회 육성과 지방자치 발전에 모범이 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광역자치단체장 3명, 기초자치단체장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군수는 전국 군단위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한 군수는 육지속의 섬 ‘청송’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청송으로 만들기 위해 국제슬로시티 지정과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세계지질공원 등재 등을 추진해 왔다. 2011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항일의병기념공원을 세우고 2015년 도단위 ‘제5회 의병의 날 행사’에서 청송을 ‘호국영웅의 고장’으로 선포하는 등 충의의 고장으로써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평소 공무원들의 갑질 행위 근절과 군수실 상시 개방, 고충민원 상담의 날 운영 등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군민중심의 지방자치 정착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사회 곳곳에서 공동의 이익과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여러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받은 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주민의 바람이 바탕이 된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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