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17' 세계인의 축제로!
- 개막식 감흥을 안고 열흘간의 대장정 시작 -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7’과 ‘제46회 안동민속축제’가 지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탈춤축제에는 12개 국가 13개 해외공연단이 참여했으며, 남미지역의 화려한 의상과 공연 문화, 유럽 문화, 동아시아 문화 등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축제인간, 말뚝이의 소원(Wish of Homo-Festivus)”이라는 축제 주제와 함께 화려한 영상과 조명, 현란한 음악(EDM)과 무대 뿐만 아니라 특수효과로 이색적인 개막의 장을 열었다.
1막에서는 “우리는 원래 축제 인간이었다”는 주제로 미디어를 활용한 대북공연이 축제장을 찾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으며, 2막에서는 “말뚝이의 소원” 주제의 의전행사가, 이어 3막에서는 축제하는 사람, “호모 페스티부스(Homo Festivus)”주제공연이, 4막에서는 모두가 하나 되어 LED풍선을 날리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와 가산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고성오광대, 동래야류,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송파산대놀이, 수영야류, 양주별산대놀이, 은율탈춤, 통영오광대 등 12개의 국가무형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매년 진행되는 ‘탈놀이 대동난장’은 전통탈과 현대탈 그리고 나만의 탈을 쓰고 음악과 함께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난장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폭발적인 진행을 위해 댄스 배틀 방식으로 열리며 대폭 확충된 조명과 특수효과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이 밖에도 자웅을 겨루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를 비롯해 일 년에 단 두 차례만 열리는 하회마을의 선유줄불놀이, 축제장 곳곳의 체험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신명 넘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흘간 안동탈춤공원과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의 고유 민속문화가 우리 국민의 자긍심을 넘어 세계 문화로 더욱 입지를 다져 감격스럽게 생각한다"며 "고유한 멋을 지키며 안동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 탈춤축제가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볼리비아를 비롯한 러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일본, 태국, 라트비아, 터키, 스리랑카, 터키, 베트남이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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