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 전국이 배운다’

 

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외국인기업 투자유치에 대한 정책을 전국의 기업들과 함께 공유하게 됐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포항시의 외국인기업 투자유치 및 기업 활동 지원 사례를 전국에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말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1천 578개 외투기업이 평가한 87개 기초지방자치단체 행정에 대한 기업체감도 조사결과와 228개 기초지자체 조례에 대한 ‘외투기업친화성’ 분석결과를 토대로 ‘전국 외국인투자환경 지도’를 제작·공개하고 규제행정에 대한 외투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보여주는 기업만족도에서 포항시를 최고점수의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안성일 종합행정지원센터장과 김의중 투자종합상담실장, 전문위원, 전국 지자체 파견관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구성해 외국인투자기업 만족도 1위를 차지한 포항시의 투자유치 우수사례와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포항시를 방문해 투자유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포항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우수정책인 ▷투자유치담당관실 신설 및 경제부서 확대 ▷기업애로지원단을 설치해 외투기업마다 전담공무원을 1대1로 둬 각종 행정처리 지원 ▷법률·세무·관세·노무 등의 분야에 민간전문가를 ‘애로상담관’으로 위촉해 외투기업 전문상담 ▷시청과 시의회, 기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제도개선추진단’을 운영해 외투기업 투자애로를 ‘원샷’에 해결해 주는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안성일 센터장은 “간담회를 통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꼼꼼한 현장행정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포항시의 우수사례를 전국의 지자체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강한 의지를 새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경제 관련 투자 유치나 일자리 창출 등 기업 지원을 할 수 있는 조직을 강화했다. 기존 입주 기업이 좀 더 투자해서 일자리를 늘리거나, 기업이 활동하는데 문제를 해소해 지금 기업들 추가로 투자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활기를 잃은 지역에서 새 먹거리를 찾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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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제3차 추진협의회 개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닻을 올렸다.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15일 대구시 노보텔(Novotel)에서 양 시도 부지사·부시장, 담당국장, 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제3차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협의회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공동 사업계획 및 시·도 개별 사업에 대한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양 시도는 한·중 간 국가 차원의 관광 협력관계(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에 따라 2015년을 ‘중국 방문의 해’, 2016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지정)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대구·경북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그 간 양 시도는 ▲ 중국 남방항공 기내지·현지 TV(CETV) 광고 송출, ▲ 나인 뮤지스가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심쿵주의보) 촬영 지원 및 현지 방영, ▲ 대구-고령-청도, 대구-경주-포항을 잇는 관광코스 개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슬로건, 로고 제작 등 본격적인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


양 시도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통해 대구 경북의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인지도 제고를 위해 ▲ 2월 26일 중국 대사관 관계자, 중국 언론사, 국내·외 여행사 등을 초청해 ‘방문의 해’선포식을 개최하고, 배우 이상윤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 4월경에는 중국 현지에서 K-POP 커버댄스와 기자회견 등을 겸한 ‘방문의 해’붐업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한 여름철에 집중되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3월부터 ▲ 홍보설명회·현지 TV·항공사 광고·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현지 홍보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 한류스타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대구경북 여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피부로 한류를 느낄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홍보대사와 함께한 여행 코스는 핸드프린팅 등을 남겨 관광명소로 개발한다. 또 ▲ 중국 여행사 등과 제휴해 관광상품 개발 및 대구공항 전세기 노선 확대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의 부족한 지리적 접근성을 만회하고 보다 중국인 관광객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세계문화유산 등 관광자원과 대구의 쇼핑시설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의 수요를 지역 내에서 모두 충족시키도록 할 것”이라며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을 통해 중국 관광객의 탈(脫) 서울 추세를 선도하고, 대구경북 전체 파이를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연계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력이 있는 만큼 대구경북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협의회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방문의 해’ 사업 자문기구로서, 양 시도 담당국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해 경상북도관광공사·대구컨벤션관광뷰로·양 시도 관광협회 대표, 학계 전문가 등 관광 전문가 17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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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백포럼 통해 시민과 인생철학 및 시정발전 공감대 형성

 

경북 경주시 최양식 시장이 시민들과 인생철학 및 시정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경주시는 올해 시민들의 소통과 정보의 마당인 화백포럼 제104를 맞아 지난 1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초청 ‘계림에 내린 빛’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연에 앞서 신라 화랑의 문화와 정신을 계승한 청소년 화랑무 단원들이 재능기부 무료 공연을 통해 특강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최 시장은 강연에서 숨겨진 신라의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머 있게 풀어내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지난 2010년 ‘최양식이 꿈꾸는 세상’, 2012년 ‘경주시정에 바란다’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시는 화백포럼과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에도 매월 특색 있는 명강사를 초청해 인생철학과 시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소재의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 시장은 “해를 거듭 할수록 화백포럼에 참여한 시민과 함께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옛 신라인의 화백정신이 현 경주에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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