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
경북 안동시가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안동시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11월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안동시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모금 활동을 통해 7억2천8백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시민들이 모아준 큰 정성은 전액 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배분절차에 따라 다시 안동시에 배분됐다. 안동시에 배분된 지원액은 10월 말까지 5억9천6백만원이다. 연말까지는 약 8억원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는 이웃돕기 성금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1일 오전 8시부터 시청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실시하고, 시청 현관에서는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성금 모금 홍보와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 언론사인 KBS안동방송국(농협355-0003-3629-13(경북공동모금회))과 안동문화방송(주)(농협355-0003-3630-33(경북공동모금회))에 사랑의 모금계좌를 개설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성금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불우세대에게 물품을 기탁한 사람도 일정한 절차를 거치면 연말소득공제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성품 모집도 동시에 이뤄진다. 굳이 성금 기부가 아니라 본인들이 물건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투명한 배분과 연말 소득공제의 혜택을 동시에 받게 됨으로써 1석 2조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은 시민의 뜻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되도록 더욱더 철저한 관리를 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성금 모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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