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엽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관 초청 특강 열어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특수건설기계과 학생들이 군 초급간부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구미대학교는 19일 전면엽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관(준장) 초청 특강을 캠퍼스 본관 4층 강당에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특수건설기계과 1,2학년 학생 200여 명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준장은 ‘나의조국 나의사랑’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도발 위험, 간부가 되는 길, 초급간부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 등의 대한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그는 북한의 군사력과 핵무기 개발의 심각성과 도발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며 국가의 소중함과 호국정신을 강조했다. 또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서 안보의식 강화는 국가존립의 초석이 된다”며 “부사관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다”며 자긍심과 자질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특수건설기계과 김성준(2년·20) 학생은“전쟁의 위협과 심각성에 대해 실감할 수 있었고 부사관 후보생으로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사명감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홍순 학과장(특수건설기계과)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과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는 테러 등 현재의 안보상황과 안보의식에 대해 학생들이 깊이 인식하고 이를 위한 올바른 애국심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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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친환경농산물 확산 및 농가 경영비 절감 기여

 

 

경북 성주군이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함에 따라 지역 친환경농산물 확산 및 농가 경영비 절감이 기대된다.

 


성주군은 지난 18일 유관기관과 지역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및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미생물 배양실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군이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한 시설이다. 430㎡의 시설면적에 배양실, 실험실, 미생물분양실, 저온저장고 등의 부대시설과 700ℓ 규모의 멸균배양기 5대의 배양장비를 갖추고, 농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류의 미생물을 연간 200톤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지역의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4억을 투자해 171㎡ 규모에 과채쥬스 자동화 시설과 농축, 식초라인을 설치했다. 농업인이 농산물 가공제조 허가를 받고 가공연구회를 조직하고, 농산물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가나 작목반에서 시설을 활용 가공제품을 생산해 ‘별의 별맛’이라는 성주군 농산물 가공품 공동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에 유용한 미생물 생산공급은 친환경 고품질 참외 및 축산물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가공시설을 이용하게 하고 가공창업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함께 실시해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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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문화·체육, 신라왕경복원 등…

 

 

경북 경주시는 2016년 예산을 올해 1조 520억 원 보다 400억 원(3.8%) 증액된 1조 920억 원으로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8,680억원으로, 2015년도 8,440억 원 보다 240억 원(2.8%)이 늘었다. 이는 최양식 시장과 직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국·도비를 올해보다 184억 원 더 확보한 결과다. 또한 신월성 1,2호기와 경주 방폐장 준공 등으로 재산세 등 지방소득세가 130억 원이 증액됐기 때문이다.


특별회계는 2,240억 원으로, 상·하수도 등 공기업특별회계에 910억 원, 사적관리특별회계 등 14개 기타특별회계에 1,330억 원이 편성됐다.


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초 노령연금, 영유아보육료, 누리과정 지원, 장애인 연금 및 활동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당 운영 지원, 경로당 신축 및 보수, 통합건강증진사업, 저 출산 대책사업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2,538억 원을 배정했다.


또 지역개발 사업으로 배반네거리 국도 7호선 우회도로 확장,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연구지원 시설 건립, 칠평로 확·포장, 북천 고향의 강 정비, 건천·산내·서면 소재지 정비, 천북 신당3리~면소재지 간 도로 확포장, 교통정보시스템 구축, 화물자동차 전용 주차장 조성, 교통안전시설 및 도로 정비 등에 1,932억 원을 편성됐다.


특히 신라왕경 복원, 천년고도 디지털 복원, 월정교 주차장 조성,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조성, 시민체육대회, 시민행복문화센터, 외동생활체육공원 조성, 야구장 조성, 축구공원 정비, 안강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 1,748억 원이다.


농림·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농어업 발전기금, 쌀 소득 보전 직접지불제, 중소형농기계 공급, 유기질비료 지원,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FTA대비 축산농가·어업인 지원, 소규모 어항 정비, 감포항 수산물 위판장 시설, 산림병해충방제 등에 1,095억 원을 책정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불국 상가시장 도시가스 시설공사, 강동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지방 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천군매립장 주변 환경개선 등 경제산업·환경분야에 585억 원을 편성됐다.


보덕동 주민센터, 산내면 행정복합타운 등 청사건립 및 정비,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고등학교 특성화프로그램지원, 중학생 보충활동비 지원, 칠평천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등 일반행정·교육, 예비비 등에 2,112억 원을 배정했다.


이와 아울러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화천·재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와 동해안지역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등 상·하수도 분야에 910억 원을 투자한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FTA대비 농어업 경쟁력 강화, 교통안전시설 확충, 공동주택 보조금 및 전통한옥 건립비 지원, 서민 복지·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행사·축제성 및 민간이전경비는 올해 수준으로 동결 또는 축소했다.


경상경비는 10% 절감원칙을 적용해 29억 원 감편성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 개원되는 제20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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