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다함께 누리는 건강 백세! 건강 남구!’ 건설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대회’ 최우수기관 선정
▲ 대구 남구청은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 시군구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4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대회’에서 남구보건소가 시군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주민의 건강문제 및 요구도를 반영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가 지역보건법 제7조에 의거 4년마다 중장기 계획 및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남구청은 ‘다함께 누리는 건강 백세! 건강 남구!’를 지역보건의료계획의 비전으로 정하고, 다 분야간 협력을 통한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체계 구축, 수요자·사전예방 중심의 통합적 지역보건서비스 강화, 모두가 고르게 누리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등 3대 전략을 제시하며, 8개 추진과제 및 17개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해 지역보건의료 수준 개선 및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평생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남구를 만들고자 한다.
한편,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에서 새롭게 평가 제도를 도입한 첫해 수상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소득층, 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이 많은 남구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보건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계층 간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한 남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