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진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락과 동문이 지난 9일 후배들을 위해 특강을 실시하고,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안경광학과는 9일 오후 3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안경광학과 재학생과 학과 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안경사를 위한 취업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박상진 동문(1998년 안경광학과 졸업, ㈜스타비전 부회장)은 후배 양성과 학과발전을 위해‘안경광학과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부회장은 특강에서 ㈜스타비젼의 오렌즈(콘텍트렌즈 전문 업체)가 전국 325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홍콩, 대만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하며 연매출 1000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고, 또, 한국의 뛰어난 안경과 콘텍트렌즈 기술력은 이미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면서 후배들에게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강조했다.
또, 박 부회장은 안경사의 역할을 업무내용으로 한정짓지 말고 ‘사람들에게 맑고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사람’안경사로서의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계훈 안경광학과 학과장은 “자랑스러운 안경광학과 동문으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은 물론 뜻 깊은 특강까지 응해준 박상진 동문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안경광학과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해 재학생들이 성공적인 안경사로서 전 세계에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1984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서 학생들이 졸업 후 최단 시간에 현장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체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정기적인 산학간담회를 통해 산업현장의 신기술과 첨단장비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 전국 안경광학 관련 산업과 안경원, 안과병원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4,000여명의 안경사를 동문으로 두고 있으며 국내 최대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2021년도 소방공무원 합격자 축하 및 선후배 간담회' 모습.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소방안전관리과는 2021년 소방공무원 경력채용에서 최종 7명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95개의 소방관련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소방공무원 경력채용에서 모집인원 118명 중 최종 7명을 합격시켰으며, 현재까지 총 397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대구 최초로 개설된 소방안전관리과는 29주년을 맞는 올해 모두 2,554명의 소방기술자와 소방공무원을 배출하며 소방분야의 최고의 학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에 합격한 박훈(2021년 졸업)씨는 “학생회장으로서 학교생활과 시험 준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졸업과 동시에 합격해 소방관으로서 꿈이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며 “화학구조대에서 근무하며 울산이 화재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에 합격한 김채은(2021년 졸업)씨는 “소방관이 되기 위해 강원도 횡성에서 대구로 진학해 재학 중에도 꾸준히 체력시험을 준비하며 합격을 위해 노력했다.”며 “학교에서 배운 소방기술을 바탕으로 Safe Korea를 책임지는 최고의 소방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최영상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성실하게 임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고 근무여건이 좋아져 소방공무원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에 대한 사회의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고의 소방안전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안전관리과는 2001년부터 ‘동문 소방공무원 초청 간담회’를 실시해, 소방공무원에 합격한 선배들의 학습 노하우와 수험정보 등에 대해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조언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 선배 소방공무원과 멘토-멘티 프로그램인 ‘119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수험지도 뿐 아니라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자체 소방공무원 체력시험장에서 체력시험용 측정기구 사용법 등도 전수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대구 서구 국회의원은 전국의 택시기사 10명 중 9명 이상이 카카오의 택시호출 플랫폼 ‘카카오T’를 사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카카오 모빌리티의 ‘2021년 현재 택시 호출앱 현황’을 근거로, 2021년 상반기 현재 전국의 택시기사는 24만 3,709명이었으며, 카카오T 가입기사는 22만 6,154명(2021년 8월)으로 대략 92.8%의 택시기사가 카카오T에 가입된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의 경우, 71,425명 중 카카오T 가입자는 7만 131명으로 98.2%에 달했고, 경기도는 3만 8,954명 중 3만 8,667명 99.3%, 인천은 1만 3,485명 중 1만 3,318명으로 98.8%에 이르렀다.
반면, 전남의 경우 6,622명 중 5,024명인 75.9%로 가장 적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강원도는 7,361명 중 5,907명으로 80.2%, 경북(81.9%), 전북(82.0%), 대구(83.1%), 경남(86.0%)로 나타났다.
이는, 택시 호출앱은 카카오T 외에도 UT, 타다, 마카롱, 그 외 지자체가 만든 공공앱이 있으나, 가입 기사수에서 카카오T의 지배력이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김상훈 의원은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등장했음에도, 국토부는 택시 플랫폼 사업과 관련된 변변한 통계지표 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혁신’의 문구 뒤에 ‘방임’을 조장하면서 자유시장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대구 동성로에서 ‘TK 재도약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대구 동성로에서 ‘TK 재도약 5대 공약’을 발표했다.
홍준표 후보는 jp희망로드의 대단원을 TK 지역에서 마무리하는 이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박정희 공항’으로 명명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의 TK 재도약 5대 공약은 박정희 공항을 관문 공항으로 건설, 대구 동촌 후적지를 잠들지 않는 도시 두바이 방식 개발, 신공항 연계 첨단 공항공단 조성, 구미공단 스마트 재구조화, 포항 수소 경제 단지 구축 등이다.
홍준표 후보는 “지금 TK는 오랜 정체를 뒤로하고 미래 50년 재도약의 새 역사를 써야 할 때”라며 “박정희 리더십을 계승하여 G7 선진국 시대를 열고 TK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대구 동성로에서 ‘TK 재도약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2020년 9월 국비 지원, 규제 완화, SOC 인프라 지원과 공단조성 등을 담은 ‘대구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던 홍 후보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대구 동촌 후적지를 첨단 관광 상업지구 조성으로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인 중동 두바이 방식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각종 인허가와 규제를 간소화하고 공공재원 30조 원을 선(先)투입하여 에어시티(공항 도시) 건설, 공항 연계 반도체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의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공항에서 대구 시내까지 30분 내 연결이 되도록 총 17조 원을 투입, 직통 고속철과 고속도로, 플라잉카 정기노선 (신공항~동촌, 신시청, 대구은행 본점 등)을 개설하겠다는 구상도 발표했다.
특히, 5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구미공단과 포항제철을 세워 TK 50년의 미래를 열었듯, 홍 후보는 박정희 리더십을 계승하여 TK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대구 동성로에서 ‘TK 재도약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이를 위해 신공항 인근에 첨단 공항공단을 만드는 한편, 구미공단을 스마트공단으로 재구조화하고 구미 5공단을 차세대 배터리산업 등 첨단 하이테크 공단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포항을 동해안 원전 전력과 러시아산 LNG 등을 결합하여 수소를 값싸게 생산 공급함으로써 수소 경제 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경북의 안동은 의약 바이오산업, 경주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영주는 첨단 베어링 등 특화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2021년 총선 대구 수성을 출마 선언에서 ‘대구를 풍패지향(豐沛之鄕)으로 만들고, 총선 승리로 대구·경북 50년 비전의 토대를 닦고 대선 승리로 그 비전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주사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9월 1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둘러보고 의료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유승민 후보는 서영성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장과 만나 병원 현황과 현재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코로나19 확산 초기 대구동산병원의 역할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사도 지치고, 간호사도 지치고, 국민들도 지치고.”라는 말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의 운영의 어려운 점 등을 서영성 병원장으로부터 듣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설치된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이준호 기자)
이어,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의료진,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선생님들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하는 의료진의 어려운 점과 2030 MZ세대의 고민을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유 후보는 “진작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찾아뵙게 됐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여러분 덕분에 대구가 제일 빨리 끝내고 또 여러분들의 일자리 일터인 이 동산병원도 하루빨리 다시 정상적인 종합병원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저도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뭐든지 돕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간호사는 “우리나라는 지금 OECD 국가 중에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간호법이 미개정되어 있는 국가고, 또 선진국들은 간호법을 넘어서서 지금 추가 법률을 제정해서 전문화된 간호사 인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국민 증진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간호법이 국회통과 되기를 바랬다.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제공)
유 후보는 “간호법도 이번 정기국회 지금 국회가 열리고 있으니까요. 이번 정기국회에 만약 통과가 되지 못하면 저는 대선 후보들 공약에 상당히 들어갈 수 있지 않나 싶고. 제가 방금 말씀하신 우리 간호사분들의 어떤 여망이 이게 간호법에 지금 담겨 있는 걸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간호법에 관한 제 공약에 꼭 이거를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위드 코로나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마스크를 벗고 위드 코로나를 전격적으로 할 때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하여튼 백신은 좀 제발 좀 빨리 빨리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문제 이외에도 출산율 정책,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유승민 후보는 “저한테는 제가 꼭 정권교체하고 대통령이 돼서 저는 진짜 나라를 위해서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이 되는 게 저는 진짜 꿈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하면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