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본드 등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

 

11월 2일 오후 1시50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옥천2길 폴리우레탄폼(스폰지)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근로자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으로 병원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현장은 폴리우레탄폼을 분쇄해 공업용 본드 통을 썩어서 쇼파용 스폰지나 자동차 부품의 형태를 찍어내는 공장으로, 화재는 본드 등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판넬건물(2층 사무실, 1층 공장)1층 공장 내에서 작업 중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8명의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번 화재로 인해 김◯◯(남, 57세)씨가 사망하고, 권◯◯(남, 24세)씨가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건평 약 500평의 판넬건물 공장이 전소됐다.


경산경찰서와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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