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역사속의 태극기 작은 전시회 개최

 

'8.15일 광복절 태극기 물결 이뤄요'

 

경북 경산시가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한 ‘태극기 전시회’를 마련했다.

경산시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국가상징 선양 운동의 일환으로 ‘역사속의 태극기’ 작은 전시회를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시청현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데니 태극기’를 비롯한 ‘광복군 서명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시대별로 태극기(사본)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데니 태극기’는 조선왕조의 외교 고문으로 일하던 미국인 데니(O.N.Denny)에게 하사한 태극기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소장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는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해 경산시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넘쳐날 수 있도록 전 시민이 나라사랑 마음을 실천해 주길 기대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광복절까지 태극기 모범거리 16개소 태극기 1천700여개 게양, 관내 사회복지시설, 아파트 관리실, 학교 유치원 등에 서한문 발송, 각 기관단체 회의시 태극기 달기 홍보, 초등학생 태극기 달기 인증샷 제출시 봉사활동 인정 등의 특수시책을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