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포럼, 경산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연탄 6천장 기탁

쌀쌀해진 겨울날씨와 경지침체로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지난 26일 경산청도지역의 30여개 기업 대표 모임인 경청포럼 회원들이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남천면사무소를 방문하고 ‘사랑의 연탄’ 6천장(시가 30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연탄’은 경청포럼이 연말을 맞아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사랑의 연탄 36천장을 지원하기로 하고, 그 중 6천장을 남천면 관내 저소득가구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식에서 경청포럼 서중호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함께하는 세상 더불어 사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천면장(서한식)은 “겨울이 시작되는 지금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연탄 전달로 따뜻함을 선물해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