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 종합기본계획용역 시민설명회 개최

 

사업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최양식 경주시장

▲ 사업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최양식 경주시장

경북 경주시가 신라왕경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종합기본계획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경주시는 23일 알천홀에서 신라왕궁추진위원위원, 일반시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 종합기본계획용역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용역의 주요내용으로는 2016년도 발굴이 완료된 월성왕궁 해자 복원을 시작으로, 2017년 월성왕궁의 문지와 성벽에 대한 복원, 동궁과 월지 서편건물지도 복원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천마총 전시실 리모델링과 기 발굴이 된 금관총 전시실 설치, 황룡사 중문 및 담장에 대해서도 2017년도까지는 착공을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월정교 준공을 비롯해 2017년까지는 왕경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8대 왕경사업은 2025년까지 9,450억원 투입해 신라왕궁, 동궁과월지, 월정교, 황룡사복원, 쪽샘지구정비, 신라왕경 중심구 방, 대형고분발굴전시, 첨성대주변 정비 등 신라왕경의 역사적 골격을 회복해 역사문화자산가지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본 계획이 이번 시민설명회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8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종 자문회를 거친 후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앞으로 왕경사업을 추진하는 지침서가 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 경주시민들의 염원이 담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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