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 참여
대한민국 녹색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지난 17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대전에는 국내 500개사들이 참여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하고 전시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녹색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에너지 산업 및 관련 세미나를 통한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의 최신 제품·기술 정보가 교류되는 등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추진 중인 경북 울릉군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은 2014년 9월 대통령 주재 에너지 신산업 토론회에서 논의된 창조경제 기반의 에너지 신산업분야 중 구체적으로 사업화된 최초의 성과물이다.
기존 디젤발전( 주로 도서(섬) 지역에 설치되는 발전설비로서 석탄 등 일반적인 화력발전 연료 대신 중유나 경유 등 고원가 원료를 사용하는 발전기기)중심의 전력공급체계를 아이씨티(ICT(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 등 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관리시스템 (EMS(Energy Management System) : 전기 등 에너지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최적 제어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가 융합된 신재생발전원(태양광, 풍력, 소수력, 지열 및 연료전지)으로 대체해 울릉도 를 탄소제로 섬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대전에 참관한 최수일 군수는 “울릉도는 종산형 화산섬으로 가용부지가 적을 뿐더러 험준 한 산악지형이 많기 때문에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이 녹록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임직원분들의 확고한 의지와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반드시 세계최대 규모의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주) 서울사무소를 방문한 최 군수는 현재 고비용 구조의 울릉도 난방 연료의 대안으로서 2018년부터 2단계사업으로 추진될 연료전지의 연료인 천연가스(LNG) 도입과 병행해 주민을 위한 난방용 천연가스도 함께 보급돼 보편적 에너지복지가 실현될 수 있록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 하는 등 주민수용성 강화에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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