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문화융성의 꿈 실현으로 세계속의 가야문화특별시 만든다.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군정목표 아래 군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위대한 대가야 고령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경북 고령군 곽용환 군수는 2016년 새해에는 군민 모두가 경제가 나아져 살림살이가 넉넉해지고, 사업도 번창해 삶의 질이 좋아지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또한 단단한 바위틈에서 생명력을 더해가는 소나무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뜻 깊은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 군수는 “지난 2015년은 ‘변화와 혁신’의 과정이었다. 군은 지난날 영호남 접경권의 작은 도시에서 경주, 안동에 버금가는 경북의 3대 문화권으로 작지만 강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비약적인 도약을 거듭해왔다”며 특히 “지난해 초 많은 자치단체의 경쟁을 물리치고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대가야읍 명칭 변경을 통해 대가야 도읍지로서의 역사적 정통성 확보는 물론,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상남도, 김해시, 함안군과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공동 등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최종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동서양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국내 최대도시인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해 문화를 넘어 경제까지 상생협력하고 있다.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청소년 국제교류협약을 통해 유럽, 아시아, 미주 등 3개 대륙에 걸쳐 국제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가야 문화누리는 지난 9월 개관식과 함께 본격 가동돼 군민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돼 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등 고령군의 생활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이는 군정 발전과 군민 화합에 많은 성원을 보내 준 군민 여러분의 열정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곽 군수는 지금까지는 민선 6기의 밑거름을 닦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군정목표를 구체화시켜 새로운 도약의 나래를 펴 나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2016년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분야별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올해 군정 추진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 365일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상생의 창조경제 도시’ 만들겠다.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며, 인구가 증가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게 돼 도시의 성장과 발전이 지속 가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동고령 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다산 월성·송곡, 개진 열뫼산업단지 등 계획된 산업단지는 차질 없이 조성해 우량기업 유치와 함께 규모의 경제실현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또한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개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적극적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상권별 특색 있는 지원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으로 군민과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상생발전기반을 다져 나간다.


‣ 대가야 문화융성의 꿈을 실현해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를 만들어 나간다.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대가야문화누리를 거점으로 전시, 공연, 평생학습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해 문화서비스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고, 뮤지컬·마당극 등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로 고령만의 고유한 자산으로 대가야 문화융성의 꿈을 실현해 나간다.


‘대가야 종묘 건립사업’, ‘대가야 도성문 재현사업’ 등 대가야 정체성 살리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힘을 모으겠다.


또한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비롯한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사업, 낙동강 레포츠 체험밸리, 모듬내길 주변 관광개발사업 등 테마별 관광기반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고령을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 더 안전하고, 보다 더 행복한 명품도시 건설로 고령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

모든 행정의 근간은 군민이다. 군민이 생활 속에서 편안하고 안전해야 군정이 바로 선다. 아울러 재난, 범죄, 교통, 산업 등 4대 종합안전망 구축을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안전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활 속 군민 안전을 더욱 증진시킨다.


도시지역의 경관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대가야읍 관문도로 정비사업, 고아·상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도시 자체가 브랜드가 되는 품격 있는 명품도시를 조성해 나간다. 또한 철도를 비롯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더욱 가까워진 고령을 만든다.


그동안 지역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열악한 교통망 구축에 적극으로 노력을 펼친 결과 지난해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국도 33호선 확장공사를 잇따라 완공됐다. 앞으로도 고령을 중심으로 영호남권의 접근성 개편을 위해 남부내륙 고속철도 가설, 광역도로 건립, 국도 26호선, 국지도 67호선 확장공사 등과 같은 광역 SOC 건설에 주력해 호남의 물류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견인해 나간다.


또한 남부내륙 고속철도와 관련한 고령역사 유치에 모든 군민의 역량을 결집시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FTA에 대응하는 스마트 창조농업 육성으로 활력있는 부자농촌을 만들어 나간다.

지금 지역 농촌은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 FTA 시장개방 등 삼중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으로 농업의 발전이 없이는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이에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리더를 중심으로 농업의 자동화, 전문화, 산업화를 통해 작지만 강한 강소농으로 육성해 나간다.


또한 FTA개방에 맞설 수 있는 수출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농업에 ICT와 가공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창조농업을 지원해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 축산환경 현대화사업 등 안정적 축산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동시에 산림자원 개발사업 추진으로 돈이 되는 산림환경을 조성한다.


 
‣ 관심과 배려로 사람 중심의  ‘행복한 감동복지’를 실현해 나간다.

군민 누구라도 건강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계층별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친다.

지역의 특화된 맞춤형 복지 모델인 대가야 희망플러스 사업을 확대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실천적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기초생활 보장과 의료급여 수급에 철저를 기한다.


또한 퍼주는 복지가 아닌 자립할 수 있는 복지를 기조로 취약계층 일자리사업의 확대와 자활기반 조성으로 사회적 자립기반 마련을 유도하고,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능력개발과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사회정착 지원 등을 통해 군민들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는 계획이다.


‣ 화합과 소통의 열린 군정으로 ‘1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정의 관행과 관습, 그리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변화와 혁신의 창조행정 추진으로 수요자 중심의 1등 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


직접 군민들을 만나 듣는 섬김의 군정 실천으로 군민의 삶 속에서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복합민원 원스톱서비스, 민원24 등 고객 맞춤형 민원행정을 실현하고, 군민의 만족도가 큰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군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밀착 행정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신뢰행정을 펼친다.


곽 군수는 “군민과 함께 꿈꾸고 그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우리 앞에 불가능은 없다”며 “새해에도 초심을 잊지 않고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군정목표 아래 군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위대한 대가야 고령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4만 고령구민들과 함께 노력해 가겠다”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모두가 희망을 노래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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