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새마을부녀회,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전달

 

최근 쌀쌀해진 날씨로 저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자 경북 김천시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랑나눔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김천시 새마을부녀회는 19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김장담그기’ 배추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휴경농지를 무상 임대해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으로 부녀회원들은 이번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배추절이기 및 양념속 등을 준비했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8천 포기의 김장을 버무리고 포장 작업을 통해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경로당 등 불우시설에 전달했다.


또한 김천시 새마을부녀회는 평소 김장담그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귀성객 음료봉사, 독거노인 합동생일잔치, 밑반찬 만들어주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종말 김천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작물경작, 숨은자원 모으기,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고 밝히며 “헌신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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