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산업단지 수돗물 공급 위한 상수도 시설물 설치공사 순항

 

대구국가산업단지 가압장 전경(대구시 제공)

▲ 대구국가산업단지 가압장 전경(대구시 제공)

대구국가산업단지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물 설치공사가 마무리 돼 감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상수도 시설물 설치공사를 2016년 12월말까지 완료하고, 2017년 1월부터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4년 4월부터 시작해 총 220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가압장, 배수지, 관로부설 등 각종 상수도 시설물 설치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1만3천500㎥의 수돗물 가압시설을 갖춘 가압장 설치공사와 5.2㎞ 길이의 인입관로부설공사에는 사업비 70억 원이 투입해 2014년 4월 공사를 시작해 2015년 12월 완료했다.


생활용수 7천500㎥와 공업용수 1만1천㎥ 규모의 배수지 2개소 설치공사는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2015년 6월 착공해 2016년 5월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37㎞ 길이의 관로부설 공사는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공정률 90%로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 854만8천㎡ 부지에 2009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구도시공사에서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 기업 등의 입주를 위한 단지로 조성된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상수도 시설물 설치공사를 철저하게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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