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사전점검 및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운영

경북 군위군이 하절기 물놀이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점검 및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운영에 나선다.


군위군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특별대책기간:7.16.∼8.15.)으로 정하고 사전점검 추진 및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 요원을 현장 배치해 24시간 비상 연락체계 구축을 통한 현장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군은 지역 내 물놀이 관리·위험지역 13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실태점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인명구조용 거치대, 구명장비 등 물놀이 안전시설물 설치 및 점검을 완료했다.


지난 27일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13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을 통해 사물놀이사고 예방 및 인명구조 요령, 장비사용 방법, 심폐소생술 등의 사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는 물놀이객이 많은 토요일이나 휴일 등에 근무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주 5일 근무로 지역 내 물놀이 관리 위험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군은 재난 예·경보시설을 이용한 계도방송과 사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활동은 물론 안전점검의 날 행사도 연계해 전천후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 지역을 이뤄갈 계획이다.


특히 6월1일부터 행락객이 즐겨 찾는 동산계곡, 일연공원, 학소대 등을 비롯 병풍암, 봉황교 등 13개소에 물놀이 안전지킴이 고정배치 근무를 통해 안전건설과 책임 담당제를 실시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김영만 군수는 “현장중심의 예방 및 확인행정만이 안전지역을 만들 수 있다.”며 “최근 기온 급상승으로 인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물놀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상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사고 제로에 힘쓰는 한편 군민들과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 모두가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유도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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