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30까지 ‘2016년도 대구안전大진단’ 추진

대구시 국가안전진단 설명회 개최(대구시 제공)

▲ 대구시 국가안전진단 설명회 개최(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전 분야에 대한 철처한 점검과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대상 전 분야에 대해 대구시, 구․군, 교육청 등의 공공부문은 물론, 시민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일제점검하는 ‘대구안전大진단’을 오는 15일부터 4월3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안전大진단’은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대구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자체점검과 민관합동점검 방식으로 시행한다.


자체점검은 시설물 관리 주체가 직접 점검하거나 위탁점검을 실시하고, 민관합동점검은 위험시설물(C·D·E등급)과 시민이 제보한 주요 안전신고에 대해 공공분야 직원, 전문가, 안전 관련 단체가 시설·전기·소방·가스 분야 등을 합동으로 점검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안전대진단의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 진단방법의 효율화, 시민참여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쪽방촌, 고시원, 캠핑장, 유해물질 취급시설 등 법적 의무대상 외 안전사각지대를 발굴,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법규 및 기준 마련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진단방법의 효율화를 위해 중복 점검을 지양하고 위험시설물은 전수를 대상으로, 일반시설물은 표본을 선정해 민관합동 점검을 진행하며 급경사지, 옹벽, 축대, 건설공사장 등 해빙기 취약시설은 안전대진단에 포함해 집중 점검한다.


또한 공무원 중심의 점검에서 탈피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전 시민이 안전지킴이가 돼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 포털,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신고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안전신문고 포털 www.safepeople.go.kr, 모바일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신고 된 사항의 결과는 신고자에게 7일 이내 알려준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안전大진단을 통해 대구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전 분야를 철저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도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대구시나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주길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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