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방제기(드론) 활용한 벼농사 병해충 방제 작업 시연

경북 상주시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여성화 등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노동력 절감 기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방제 시연회를 가졌다.


상주시는 12일 오전 10시 상주시장, 관내 농업인,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들녘에서 무인항공방제기(드론)를 활용한 벼농사 병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성동들녘 농작물 방제 작업은 2016년 친환경농산물재배자재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상업 분야에서 사용이 본격화된 드론을 친환경비료 및 농약 살포 등 농업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쌀사랑 작목반(반장 윤기홍) 농가 5ha에서 이뤄졌다.


이날 드론이 10분간 분사한 농경지의 면적은 4천에서 6천㎡에 달하며, 이는 수작업에 비해 40배에서 60배 빠른 속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농업기술의 보급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농업인들의 농약중독 방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백 시장은 “풍년 농사를 위해서는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드론사용은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과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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