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새콤달콤한 안동사과 맛 보세요~”

 

하회마을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과홍보판매행사 열어

 

경북 안동시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18일 하회마을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홍보판매행사’를 개막했다.

안동시 주최, 안동사과축제추진위원회(강두진 위원장)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안동사과 재배농가의 사기 앙양과 생산의욕을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사과 품평 및 전시, 사과요리 시식, 사과 나눠주기, 학생미술실기대회 등으로 진행되며,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 참여행사로 사과 시식회, 사과 탑 쌓기, 사과 빨리 먹기, 사과 깎기, 사과다트 게임, 안동사과이름 맞추기 등의 게임과 참여와 이벤트를 통해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는 이와 별도로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11월 26일에는 서울 인사동에서 안동사과 나눠주기 행사와 직판 행사를 개최해 대한민국 대표사과로서의 명성을 알릴 예정이다.

 전국 최대의 사과주산지인 시는 2007년, 2013년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대통령상수상을 비롯해 2007∼2010년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2013∼2016년까지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으며, 현재 3천163농가에서 3천88㏊ 재배해 연간 약 7만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동사과는 낙동강 상류 청정지역 천혜의 자연조건과 밤낮의 큰 일교차로 색상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으며 품질 우수하다.”고 소개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직접소비자들에게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재배농가의 직거래망 구축을 통한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