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과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 개관
영주시는 지난 24일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영주시 부석면 소백로에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은 영주시가 소백산 일대의 특산품인 산양산삼을 주제로 한 테마랜드를 조성해 천년 산삼 종주국의 위상을 정립하고 세계적 명성회복과 건강·웰빙 식품에 대한 홍보를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2012년 산림청과 기획재정부에 건의하면서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
2013년 9월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4년 9월 착공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개관하게 됐다.
59억원의 국비 예산으로 영주시 부석면 소백로 일대 부지 6,142㎡에 연면적 1,809㎡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 홍보교육관의 전시실과 교육장은 철근콘크리트에 비해 화재에 대한 저항성·지진 및 진동에 견디는 능력과 화학약품에 견디는 성질이 강한 집성재 목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구조용집성재 단일보 중에 국내 최장길이인 22m 단일보를 만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홍보교육관 1층에는 산양산삼·산약초 홍보 및 우수 임산물을 구매·판매 할 수 있는 판매장과 요리실습실, 북카페 등의 휴게 공간이 마련됐다. 2층에는 임산물 교육을 위해 국내 최고 품질의 산양산삼·산약초를 전시하고, 관련 설화 및 경험담, 재배과정과 생장환경, 효능 및 우수성 등을 소개하는 전시실과 교육장을 갖췄다.
한국임업진흥원은 교육생의 요구와 수준에 맞춰 전문가 과정과 일반인 과정으로 나눠 임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과정에서는 임업인과 귀산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산양산삼·산약초 최고경영자 및 청정임산물 재배전문가, 산약초 발효전문가 양성과정, 귀산촌 창업교육 등을 실시한다. 일반인 과정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산약초 약선요리교실, 산약초 힐링다도 교실, 소믈리에 교실과 같은 다양한 교양·특화교육을 운영한다.
이날 개관식은 신원섭 산림청장, 장윤석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과 산림청·지자체·국회 등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의 설립이 임업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임업인과 국민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산양산삼의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산양산삼, 산약초와 같은 임산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신뢰를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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