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가족과 치산계곡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영천시, 행락객 편의 시설 그늘막 설치 제공

 

경북 영천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치산계곡 피서지 관리를 위해 시 차원에서 그늘막을 설치하고 행락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편의시설(그늘막) 조성면수는 50개소이며, 1면당 면적은 4*6m로 설치해 행락객들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치산계곡 일원에 일부 상인들이 평상을 깔고 불법영업과 바가지요금 징수로 행락객에게 불편을 줘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빈번히 제기됐다.”면서

“올해는 시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편의시설 설치(그늘막)를 완료함에 따라, 행락객들이 한결 상쾌하고 기분 좋은 장소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치산 관광지는 치산계곡의 맑은 물과 팔공산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매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치산 카라반 캠핑장 2만m² 부지에는 숙박용 트레일러 카라반 23대와 캐빈하우스 5대가 설치돼 있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은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는 물 좋은 치산계곡이 단연 으뜸”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여름휴가는 영천 치산유원지 및 천년고찰 은해사, 보현산 천문대, 임고서원을 연계한 관광명소를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13회 보현산 별빛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히며 “많이 참석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미래우주 천문과학에 대한동경심을 유발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맑고 깨끗한 에너지를 맘껏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