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4개 기관 등 우수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거리 제공

 

경북 영천시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 처와 지역 색을 가미한 독특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이는 시와 영천교육지원청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전인 지난 2014년부터 자유학기제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학협력 MOU 체결 후, 시범운영 단계인 지난 2015년 자유학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영천시 관내 15개 중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통한 진로체험 활동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탄탄한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그 결과 자유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방문지로 도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연초부터 11월 말까지 100개가 넘는 학교에서 7천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영천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영천시에서 추진하는 전문직업인 강연, 청소년 진로·직업콘서트, 청소년 동아리 연합축제, 대학탐방, 승마체험, 와인체험,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한다.

 

 

이외 경북문화재연구원의 고고특강․고고스쿨, 경북테크노파크 천연염색재료연구소의 천연염색체험 등은 영천 특성을 대표하는 체험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내년 1월 개관을 앞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지도사 등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해 대도시에 비해 문화소외를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자기계발 프로그램과 동아리, 진로·직업체험 등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3월 개관을 앞둔 ‘영천전투메모리얼 파크’는 한국전쟁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고지전, 시가전 등의 전투체험도 할 수 있는 호국안보 체험장으로 특화하고,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보현산 짚와이어 체험도 청소년들의 호연지기 함양을 키우는 체험 장소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상주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명작가 8명이 지난 8일부터 연말까지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평소 접하기 힘든 예술가들의 작품활동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시는 교육부가 인증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4개 기관으로부터 획득할 정도로 청소년들에게 우수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제공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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