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의성컬링센터 방문 훈련중인 ‘컬링국가대표팀’ 격려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금메달 기대

김형만 기자2017-08-11

 

 

이낙연 총리가 여름휴가 중에 11일 오전10시 경북 의성군에 있는 경북컬링훈련원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등과 함께 미디어데이를 갖고 선수들과 감독의 금메달 획득 의지를 청취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번 휴가는 경북 유림의 뿌리를 공부하는 계획 중심으로 짰다"며 "휴가 직전에 의성에 컬링센터가 있고, 그곳에서 선수들이 부지런히 연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격려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스포츠 발달의 역사를 보면 늘 국민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그리고 의외의 분야에서 좋은 선수들이 나오고 좋은 성적을 거둬온 과정의 연속이었다"며 수영,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컬링도 생소한 종목이라고 여겼는데 우리가 모르는 사이 벌써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금메달도 땄다"며 "컬링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을 확신한다며, 컬링 선수들이 연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선수들이 성적에 맞는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은 안심하고 경기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동안 동계올림픽 종목지원단체장 간담회 개최 및 평창과 강릉의 경기장 시설을 둘러봤다"며 "비록 문재인 정부가 유치했던 것은 아니지만 정부재임 기간에 열리는 유일한 국제경기일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내야한다"고 덧붙였다. 컬링국가대표팀은 경북도체육회 소속으로 지난 5월 이천에서 열린 컬링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개 종목(남자·여자·믹스더불)에서 우승하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믹스서블 종목은 현 선수팀(이기정·장혜지)의 기량이 매 경기마다 향상되고 있어 메달이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속에서 우리 선수단이 더욱 좋은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의성컬링센터 방문 후 예정된 휴가 일정대로 경주 최부자댁, 양동마을, 칠곡 매원마을을 방문했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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