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컨소시엄 투자 확실성 및 규모, 사업추진역량 등 전 부분 우수

 

경북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에어’ 사업 파트너로 동화컨소시엄을 선정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시는 사업 파트너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사업제안요청을 공고하고, 10월 사업설명회 개최했다. 11월 사업체 제안서 접수 후 검토를 거쳐, 12일 개최된 ‘사업파트너 선정을 위한 제안서 심사평가 심의회(위원장 허종)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항공사로 동화컨소시엄을 선정했음을 발표했다.


   
선정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동화컨소시엄은 투자의 확실성과 규모, 사업추진역량 및 의지 등 전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했다.


동화 컨소시엄은 한중(韓中)합작사로 국내대표 투자사는 ㈜동화전자(대표, 서영석, 68)로 전자부품생산 판매업체다. 계열사로 도카드 동화(주), 동화JEM, ㈜굿플라이가 있다. 포항에어 운영은 ㈜굿플라이(대표, 고덕천, 63)이다. 중국 투자사는 남경동화서성투자유한공사다. 향후 ㈜굿플라이는 포항을 거점으로 2017년 취항, 김포와 제주노선에 운항할 계획이다.


 강기석 포항시건설교통본부장은 “2021년 울릉공항 개항과 포항공항의 지속가능한 유지운영을 통해 환동해 거점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역량 있는 사업체가 파트너가 선정 된 만큼, 내년하반기 취항을 할 수 있도록 경북도, 포항시의회와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파트너 위주의 자율경영과 포항시 등 기관의 행정지원이 더 해져 소형항공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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