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항 미래 신성장산업 포럼 성황리 개최
경북 포항시가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지어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신성장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포항시는 25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신성장산업의 동향과 포항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제1회 포항 미래 신성장산업 포럼을 열었다.
포항시 주최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새로운 산업 동향, 연구·기술 개발, 비즈니스 모델 등을 반영한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산업을 도출해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박명재 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조무현 포스텍 부총장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성장산업에 대한 분야별 정책을 진단하고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사말에서 “포항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산학연 사례공유와 융합을 통해 많은 분들의 고견과 중지를 모으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지역의 산업구조가 한 단계 도약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창조도시 포항시대가 열리도록 미래 전략을 도출해 준비해 나가야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신성장산업 육성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자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돌파구로 위기를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유망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산업정책의 국내외 동향을 소개하고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주요 정책방향 등 제조업 혁신 3.0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신성장 산업에 대한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산업계 발표자로 나선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이사는 IT벤처기업에서 성공한 기업으로 변신한 자신의 사례를 소개했다. 박성진 포스텍 교수와 이재영 한동대 교수는 학계를 대표해 창업 생태계 조성과 강소기업 육성 정책을 설명했다.
연구기관에서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서진호 본부장과 포항지질자원연구실증센터 김성필 센터장이 각각 첨단 로봇분야와 미래 지질자원 연구에 대해 신성장 산업 모델을 소개하고 지역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회는 좌장인 한동대 이재영 교수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자와 함께 신중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 이기권 포항시 창조경제국장, 임재현 경북매일 편집부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신성장 산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포럼의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매년 분야별 주제를 선정해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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