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국고전읽기 백일장대회 대거 입상

제24회 전국고전읽기 백일장대회 시상식에서 육군3사관학교 윤만규 소령(7훈육대장)이 김을호 독서문화진흥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고 있다.(육군3사관학교 제공)

▲ 제24회 전국고전읽기 백일장대회 시상식에서 육군3사관학교 윤만규 소령(7훈육대장)이 김을호 독서문화진흥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고 있다.(육군3사관학교 제공)

“고전에서 배운 지혜를 실천하는 장교가 되겠습니다!”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금용백) 생도들이 전국고전읽기 백일장 대회에서 대거 입상해 ‘호국간성의 요람’으로서의 이미지를 향상시켰다.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열린 ‘제24회 전국고전읽기 백일장대회 시상식’에서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금용백) 사관생도들이 단체(교육부장관상) 및 개인부문에 9명의 생도가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백일장대회에는 전국 초·중·고교생 및 대학·일반부 나눠 진행된 가운데 4천여 명이 대회에 참여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는 평소 사관생도들을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이 바른 리더십을 갖춘 정예장교로 양성하기 위해 1년에 권장도서 34권을 읽도록 하는 ‘34 독서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외부 전문가에 의한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율적인 독서방법 및 서평작성, 지도능력을 구비하고 독서 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함으로써 사관생도들이 임관 후 야전에서 독서코칭을 통해 선진 병영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인문학적 소양과 리더십이 뛰어난 ‘독(讀)한 장교’를 키우기 위해 독서노트 생활화, 독서감상문 경연대회 그림으로 읽는 책(원화전시회), 책나눔 행사 등 체계적인 독서문화 활동을 통한 독서 붐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백일장에서 대상을 수상한 6훈육대 이은구 생도(51기)는 “고전은 선현들의 성찰과 지혜를 오롯이 전수받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앞으로도 고전읽기를 생활화해 온고지신을 실천하는 장교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24회 전국고전읽기 백일장대회 시상식에서 대거 입상한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육군3사관학교 제공)

▲ 제24회 전국고전읽기 백일장대회 시상식에서 대거 입상한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육군3사관학교 제공)

 

한편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육군3사관학교생도 다음과 같다. 개인부문 입상자 대상-이은구(51기),
금상-정재훈(52기), 은상-박병수(51기), 동상-남한열(52기), 그 외 장려상 및 특별상 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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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종근 보급·품질 및 이력관리·홍보마케팅 등 추진

백수오 협약체결 인터뷰하고 있는 장욱현 영주시장(영주시 제공)

▲ 백수오 협약체결 인터뷰하고 있는 장욱현 영주시장(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가짜 백수오’ 사태에 대한 신뢰회복 및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약용작물 명품화 육성사업 추진에 앞장섰다.


국내 약용작물의 최대 주산지인 영주시는 최근 우수 종근·종묘의 부족과 연작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자체 연계협력 사업인 ‘약용작물 명품화육성사업’을 통해 우수종자·종근 보급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용작물 명품화육성사업’은 지난 ‘13년부터 ‘1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44백만원(국비 90%, 지방비 10%)으로 생산기반 강화사업인 우수 종근 보급과 품질 및 이력관리, 홍보마케팅 등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비 125백만원을 투입, 3품목(백수오, 산약, 지황) 38농가에 우수 종근을 보급하고 품질관리와 인증지원, 홍보 마케팅사업 등을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농산물품질관리원영주봉화사무소, 재배농민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약용산업 발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 왔다.

 

백수로 재배농가

▲ 백수로 재배농가

 

특히 지난 4월, ‘가짜 백수오’ 사태로 인해 관내 백수오 338농가(155ha)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영주 백수오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107농가(40ha)가 (사)한국 생약협회를 통해 GAP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고령이나 부녀자 등 인증 추진이 어려운 농가는 농산물이력추적등록을 유도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영주시는 지난 17일 영주농협과 (사)한국한약유통협회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영주시와 농산물품질관리원영주봉화사무소와의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유통구조 개선은 물론 생산농가와 수요업체가 직거래를 통해 영주 약용산업의 발전과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큰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시는 수확기 침체된 소비를 타계하기 위해 영주농협,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협력으로 ‘채널 A 방송’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영주 백수오의 명성회복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방송은 지난 20일 오전 8시부터 채널 A ‘아침경제 골든타임(겨울의 명약, 백수오)시간대에 방영됐다.


이와 더불어 시는 앞으로도 우수종근 보급, 안전한 백수오 생산을 위한 GAP인증 확대, 백수오 유전자 검사비 지원, 엄격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백수오를 생산해 명품 약용작물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시의 이러한 노력은 ‘가짜백수오’에 대한 이미지 향상은 물론 소비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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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희망2016 나눔 캠페인’ 행사 추진

경북 예천군이 장기적 경기침체와 최근 쌀쌀해진 날씨에 저소득층 가구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나눔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예천군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3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희망2016 나눔 캠페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의기부, 가장 착한선물’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행사는 23일 ‘희망2016 나눔 캠페인’을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군민들의 성금모금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날 오전 출근길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예천군청 전정에서 실시했다.

 

 

한편 이현준 군수는 “올해는 오랜 가뭄과 메르스 여파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 군민은 물론 기관, 단체 등이 하나 돼 관심을 갖고 모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은 오는 12월 2일 예천장날에 성금모금의 핵심인 개인기부 확대를 위해 예천읍 천보당사거리에서 자원봉사단체 회원과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거리 캠페인 및 모금활동을 실시해 희망 ‘2016나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군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희망 2016나눔 이웃사랑성금 기부는 KBS, MBC, TBC방송국은 물론 기부계좌인 사랑의 계좌, 읍면사무소·금융기관 등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ARS 060-700-0060(1통화 2000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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