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새마을회는 지난 18일 영천체육관에서 기관단체장과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 상호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에서 한 차원 더 높은 나눔·봉사·배려로 지역 사회의 활력과 통합은 물론, 현안과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다짐의 장으로 마련됐다.

박봉규 새마을회장은  그간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살려 제2새마을운동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풍요와 희망의 활기찬 영천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온 새마을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건강한 영천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고 더 나아가 국민행복시대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새마을회는 깨끗한 환경가꾸기, 자원재활용, 이웃돕기 자원봉사 등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 등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영천만들기를 선도하고 있다.

경북 의성군 공무원들이 올해 쌀 대풍과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쌀 재배 농가 돕기에 앞장섰다.

의성군은 19일 의성군청 전정에서 전 공무원들이 함께 ‘의성 쌀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직접 구입한 의성 쌀 9톤 2천여만 원 가량을 가족, 지인 등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감사·격려의 마음을 쌀에 담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는 올해 쌀 대풍년과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농민들과 고통을 나누고자 공무원들이 직접 지역 쌀 홍보·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고품질 의성 쌀을 직접 대도시 소비자에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풍년이 들어도 걱정을 해야 하는 지역 쌀 생산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한다”며 “의성 쌀 소비를 위한 적극적인 동참과 향우회,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의성 쌀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호소하는 등 지역 쌀 소비촉진 및 홍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구미시 시민행복추진단(이하 ‘행복단’)이 시민의 눈으로 문제점을 사전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현장 모니터링에 나섰다.

이에 구미시 행복단은 지난 17일 여헌기념관를 비롯한 통합관제센터,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등을 방문하는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실시하는 ‘생활 및 주요시책 현장투어’는 시민이 직접 생활민원 및 주요시책 현장을 모니터링해 시민의 눈으로 문제점을 사전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소통 참여프로그램으로, 구미시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운영한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행복단 3팀(팀장 박석희)은 해당부서로부터 시설 및 현황에 대한 설명 청취 후, 현장의 불편사항 및 개선의견을 팀별 회의를 통해 활동보고서에 기록해 시에 전달했다.

박석희 팀장은 이번 현장투어를 통해 구미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통합관제센터와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의 중심에 서 있는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등을 방문, 구)금오공대 부지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단은 지난 활동기간 동안 환경자원화시설 등 22개소(7회)를 방문해 시민불편 사항 및 개선의견 234건을 발굴하고, 해당부서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시는 관계부서와 협의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