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제34회 건강걷기대회 개최

 

경북 울진군이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울진군은 오는 21일 후포면 한마음광장에서 ‘제34회 군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조성과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는 1천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군생활체육회 주관으로 마련된 대회는 후포한마음광장을 출발해 대게유래비(평해읍 거일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약 6km이다.


이날 대회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LED TV, 자전거 및 관련 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 걷기대회를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가족, 이웃, 직장 동료들과 함께 서로의 깊은 정을 나누며 화합과 화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김천시 새마을부녀회,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전달

 

최근 쌀쌀해진 날씨로 저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자 경북 김천시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랑나눔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김천시 새마을부녀회는 19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김장담그기’ 배추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휴경농지를 무상 임대해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으로 부녀회원들은 이번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배추절이기 및 양념속 등을 준비했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8천 포기의 김장을 버무리고 포장 작업을 통해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경로당 등 불우시설에 전달했다.


또한 김천시 새마을부녀회는 평소 김장담그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귀성객 음료봉사, 독거노인 합동생일잔치, 밑반찬 만들어주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종말 김천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작물경작, 숨은자원 모으기,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고 밝히며 “헌신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사고발생 시 도민 안전 최우선적 확보

 

사진은 봉화군 방사능 훈련 모습(봉화군 제공)

▲ 사진은 봉화군 방사능 훈련 모습(봉화군 제공)

경상북도가 원자력발전소 사고발생 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19일 ‘2015 한울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원자력발전소 사고대비 대책본부 구성 및 원전소재 지역 대상 주민대피·소개 훈련 등을 도청과 울진에서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비해 사전 예방활동과 철저한 안전 규제 및 감독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하지만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교훈을 토대로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비상 대응 능력을 높이고 방사능방재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됐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은 방사선 비상 계획을 보완·발전시키기 위해 도, 봉화군, 울진군,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한울원전사업자 등을 포함한 25개 기관이 합동으로 행동 메뉴얼에 근거, 도는 지역 방사능방재대책본부(6개반, 이하 지대본) 구성과 각 반의 임무·역할·상황조치 능력을 점검하고, 울진군·봉화군은 지대본 구성 및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한 상황조치, 구호소 운용, 환경방사선탐지 등을 실시했다.


특히 울진군은 지대본 구성과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매뉴얼에 따라 경보전파, 갑상선방호약품 배부, 개인방호물자 지급, 주민대피, 구호소 운용, 이재민 구호 절차 등 실전형 현장위주 훈련을 진행했다.


현장방사능지휘센터는 중앙기관 및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모여 사고 관련 대응 및 상황조치하고, 원전사업자는 방사능 누출 초기단계 비상발령 전파(백색, 청색, 적색순) 및 발령시기 검토, 원전인근 비상경보 발령, 비상대책실 운용 등 방사선비상계획서에 따라 기술적인 분야 위주의 훈련을 전개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사무소장은 훈련 강평에서 “초기단계경북도를 중심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전사업자·울진군 지대본의 정보공유가 주민 보호의 첫 단계”라고 강조하며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은 훈련 참여기관별로 토의해 반영토록 제시했다.


도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올해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및 훈련 관련법이 개정 되면서 실효성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보완 사항을 도출하는 등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며 “특히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따라 처음 훈련을 실시하는 봉화군을 포함해 경북도가 매뉴얼 보완, 실효성 있는 주민보호대책, 추가 구호소 지정 등을 통해 방사능 누출에 대비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