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탐방로 개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명산 100선에 선정된 대야산이 탑방로 조성으로 32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경북 문경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9일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경북 문경시가은읍 완장리에 위치한 대야산에 탐방로(구간: 월령대~밀재~대야산정상~피아골~월령대) 4.8km구간을 폭1.5m로 조성·정비해 개방했다.


대야산은1984년부터 산 중턱인 월령대에서 정상까지가 속리산국립공원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백두대간 보호구역과 더불어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출입이 통제됐다. 하지만 공원구역이 아닌 용추계곡 및 선유동천 나들길 등은 꾸준한 탐방객 증가로 자연자원 보전과 이용 욕구가 대립돼 갈등이 상존했던 곳이다.

 

 

새로 정비된 대야산 탐방로는 가장 많이 이용되는 동선을 탐방로로 계획해 위험지역에 목재 데크 계단과 난간 등 최소한의 보호시설과 안전쉼터 2개소, 경관해설 및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등 생태계의 보고인 백두대간 통과 구간을 최소화하고 능선 주변의 샛길 및 훼손지1,460㎡를 복원했다.


공원에 소요된 사업비는 지난해 말 국비20억을 확보해 대야산탐방로 정비 사업에 15억원, 황장산 탐방로 정비 사업에 5억을 투입해 사업이 준공됨으로써 문경시 관내 국립공원구역 2개 지역이 모두 개방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대야산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명산 100선에 선정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탐방객의 발길이 많아져 명산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던 중 이번 탐방로 개방으로 더 많은 탐방객들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져 관광문경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32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대야산 전졍

▲ 32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대야산 전졍

 

이어 “동로의 황장산 탐방로도 내년 1월에 개방되면 문경이 명산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기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문경시의 많은 협조와 관심으로 대야산탐방로를 성공리에 개방함으로써 속리산국립공원의 대야산은 보다 나은 탐방서비스와 공원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돼 희망찬 미래를 얻었다”며 “향후 탐방 인프라 확충 및 탐방객 안전쉼터 조성 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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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위탁사업 최종 점검

 

남부지방산림청이 융합인재교육 패러다임에 맞는 교과교육과정과 연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위탁사업 최종 점검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8일 2015년 녹색체험교육 위탁사업 최종보고회 및 산림교육 세미나를 부산어린이회관과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했다.
 
녹색체험교육은 융합인재교육 패러다임에 맞는 교과교육과정과 연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사)부모애숲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5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부산권역을 중심으로 유아·초등·중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누리과정 연계 및 창의융합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68회 운영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내실 있는 용역 결과를 산출하고 활용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타당성·효과성 등에 대한 점검이 실시됐다.


또한 녹색체험교육 전문가 및 부산시교육청, 부산어린이대공원, 유치원·초등중·학교 교사 등 관계자 및 단체 등이 참여해 토론과 논의를 통해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발전과제를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부지방산림청 강성도 산림경영과장은 “남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교육의 도구·장(場)으로 활용해 통합적 교육 방식에 맞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숲에서 창의력과 실천력을 기를 수 있는 산림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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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경북 상주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상주를 건설하기 위해 겨울철 각종 재해·재난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상주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또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찰서, 소방서, 기상서비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재해로 인한 최소한의 주민 불편과 인명피해를 방지코자 조기 대응 체제를 구축·가동한다.


이와 더불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간 고립예상지역의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등 선제적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초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충분한 염화칼슘 확보와 제설장비의 사전 정비는 물론, 농·축산시설 피해경감을위해 비닐하우스 시설기준 개선과 지역별 기상특보에 대한 농가단위 전파체계를 구축해 피해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정백 상주시장은 “올겨울 잦은 한파와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 및 시설물 일제점검을 통해 겨울철 각종 재해·재난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안전 상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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