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자랑스러운 향우회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귀한 발걸음을 해 주신 내외 귀빈여러분!

오늘 저는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3만 군민과 30만 출향인의 엄중한 소명을 받들어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 '화합으로 통하는 더 큰 군위'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민선 제7대 군위군수에 취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군위발전에 대한 기대와 여망으로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한단계 더 도약하는 군위발전으로, 피부로 느끼는 섬김행정으로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

시작도 군위, 그 끝도 군위 오직 군위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저의 온 신명과 열정을 바쳐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먼저, 오늘 바쁘신 가운데서도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삼국유사 속 단군신화에는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원리가 기저에 깔려 있습니다.
이는 화해와 화합의 정신입니다. 즉, 서로 어울려 조화롭게 공존 번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삼국유사의 혼이 깃든 여기 군위에서  서로 화합하고 힘을 합쳐 한달음 더 도약하는 희망찬 군위를 만들어 나갈 때입니다.

민선7기를 시작으로 이전의 갈등과 분열을 끝내겠습니다. 갈등의 내면에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군위발전이라는 공통 지향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슴속 울림을 잘 알고 있기에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불신과 오해, 시각 차이에 따른 갈등의 골을 보듬고 니편, 내편이 아닌 우리편으로 진심을 다해 군민 모두를 끌어안을 것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한 마음으로 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깊숙이 새겨 듣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선거에서 최대 관심사였던 통합신공항 유치에 대해서는
민선7기의 시대적 소명으로 여기고 군위 백년대계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금껏 가보지 못했던 군위, 상상 이상의 군위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 외 나머지 공약에 대해서도 군민과 호흡하면서 군민의 뜻에 따라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리더는 변화를 추구하는 능력을 기본으로 고집이 아닌 결단력이, 독선이 아닌 포용력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주민이 공감하는 변화, 더 살기 좋은 군위로의 도약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저는 지난 민선6기 동안 상주(군위)영천 고속도로와 팔공산 터널 등 광역교통망을 연차적 개통하고 중앙선복선전철의 원활한 추진으로 전국 어디서든 가깝고 편리한 군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국유사 가온누리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사업들도
서서히 결실을 맺어가고 있으며 국․도비 확보를 위한 혼신의 노력의 결과 예산 3,000억 시대를 열었습니다.

앞으로도 압도적인 지지로 한번 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로지 군민행복, 오롯이 군위발전을 위하여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맹자에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하늘의 때는 땅의 이로움만 못하고 땅의 이로움은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는 뜻입니다.
저는 군민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라는 슬로건 아래 “함께하는 균형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살맛나는 부자농촌”, “봉사하는 섬김행정”을 군정방침으로 다시한번 되새겨 군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습니다. 군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민과 함께하는 민선7기 군정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대구통합신공항을 유치와 더불어 연계 SOC사업을 추진하고 항공 관련 첨단산업, 물류단지를 조성하여 군위가 공항신도시로서 세계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가겠습니다.

통합 신공항과 관련하여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합신공항 이전은「군 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재선에 오른 권영진 대구시장님 역시 흔들림 없는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방침을 다시 한번 강력히 피력하였습니다.

통합신공항은 정치적 이념을 넘어서 대구 경북의 상생을 위하여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대역사로 군위의 존폐까지 위협받는 시점에서 절박함을 타개할 희망의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산은 정상에 가까워 질수록 더욱 가팔라지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가는 산봉우리가 눈앞에 있습니다. 정상의 기쁨을 군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군민의 뜻을 묻고 해답을 제시하여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둘째, 팔공산, 위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경제성을 더한 명품 레저휴양공간을 만들고 삼국유사와 김수환 추기경을 근간으로  시대와 종교를 초월하는 문화브랜드를 키워 역사문화 도시로서 군위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가겠습니다.

셋째, 6차 산업 및 농특산물 가공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농업생산성 극대화와 공동체 기능을 활성화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기금 조성 및 농가 일손지원센터 설립으로 농가의 소득은 높이고 부담은 덜어주는 돈이 모이는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군위에 살면 누구나 혜택을 누리는 더불어 잘 사는 군위를 건설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농촌중심지 활성화, 친환경 에너지 타운, 임대형 공공 명품전원주택 단지 등 오늘을 살아가는 군민, 그리고 내일을 함께할 군민,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교육문제로 대도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우리군에 맞는 교육시책 개발과 집중투자로 젊은 지역인재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가 든든한 군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섯째, 행정의 문을 언제나 열어 두고 군민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군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들의 생각과 행동이 바로 군위의 경쟁력이 됩니다. 공직자 여러분들이 소신껏 일 할 수 있는 환경, 개인의 능력이 인정받고 성과가 보상으로 이어지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수실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 있거나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머리를 맞대고 같이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을 보호하고 힘을 실어 드릴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공직자로서 본분을 지키며 군위가 있기 때문에, 군민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맡은 바 업무에 소신을 가지고 군정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막힘없는 행정, 중단없는 군위 발전을 위해 새로운 여정에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새로운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군민여러분의 선택과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오직 군위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위해 행동하는 열정과 실질적인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또한,  군정추진의 모든 과정을 군민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또 한번 이야기를 나누면서 풀어가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언제나 군민과 소통하고 해야하는 일은 반드시 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지난날의 갈등과 오해, 불신은 모두 털어버리고 군위의 발전을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해 서로 화합하여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오늘 뜻 깊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과
군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2일

군위군수 김 영 만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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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경북 도민 여러분!

 


2만 7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저는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민선 7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립니다.


뜨거운 기대와 성원으로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선거에서 경쟁했던 후보님들께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새로운 경북을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로서 손을 맞잡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지난 12년 동안 경북의 혼과 자존심을 지키며, 경북 도정을 이끌어 오신, 김관용 도지사님께도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나라와 경북이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어깨가 무겁습니다.


지금 제 머리는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고, 제 가슴은 새로운 경북을 열어갈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도민의 성원과 지지로 출범한 민선 7기는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현장에서 길을 찾고, 답을 구할 것입니다.


저는 오로지 도민만 바라보며, 도민의 행복을 위해 거침없이 달리겠습니다.


함께 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의 현장에는 항상 경북의 ‘얼’과 ‘혼’이 깃들어 있습니다.


삼한일통의 대업을 이룬 화랑정신!, 민족의 정기를 세운 올곧은 선비정신!, 피로서 이 나라를 지켜온 항일·구국의 호국정신!, 조국 근대화의 깃발을 높이 들었던 새마을정신이 바로 우리 경북인의 뜨거운 피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 나라 역사의 주인공이었던 우리 경북이, 언젠가부터 서서히 중심에서 비껴나 그저 그런 변방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는 ‘경북 4대 정신’을 이을 또 하나의 정신으로 도민과 국민의 앞날을 밝히고  다시 한 번 우리 경북이 21세기 통일시대를 여는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해 경북 전역을 수없이 뛰고, 또 뛰었습니다.


그 곳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곳곳에 피어 있는 작은 소망들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온 가슴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고, 새로운 시대를 열라는 도민 여러분의 불꽃같은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엄중한 사명 앞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책임감을 느끼며, 겸허하게 그 뜻을 받드는데 제 모든 정열과 지혜를 바치겠습니다.


위대한 역사를 지켜 오신 도민 여러분!


지금부터 우리가 가야 하는 길에는 온갖 시련과 난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미국발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수출 길이 갈수록 좁아지고, 우리 고유의 주력 산업인 철강, 전자 산업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청년 실업은 갈수록 늘어나고,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의 폐업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농촌에 젊은이들이 없다보니, 아이 울음소리조차 뚝 끊기고 고령화로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경북이 언제나 그랬듯이 다시 한 번, 역사의 중심에 서서 대한

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저는 도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돌려놓겠습니다.


자랑스런 도민여러분!


저는 일터가 넘쳐나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젊고 활력 있고 열린 경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일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좋은 기업이 많아야 하고 신산업의 성장 동력이 튼튼해야 합니다.


임기 동안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승부를 걸겠습니다. 저는 국․내외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문을 두드리겠습니다.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20조원의 투자를 유치해 반드시 1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습니다.


그래서 경북에만 오면 성공이 보장되는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경북의 주력 산업인 철강, 전자, 자동차 산업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옷을 입혀 성장동력의 출력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3·4세대 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세계적인 R&D 인프라를 기반으로신약, 바이오, 화장품, 첨단소재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습니다.


문화와 관광도 일자리로 연결돼야만 합니다.


우리 경북에는 발걸음 내딛는 곳마다 수천 년의 찬란한 문화가 오롯이 깃들어 있고 천혜의 자연이 숨 쉬고 있습니다.


천년왕국 신라, 신비의 가야, 품격 높은 선비 문화!,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 700리!장엄한 800리 백두대간! 그리고 푸른 동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경북은 대한민국 문화재의 보고(寶庫)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잠재력을 가지고도 관광객을 제대로 유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


우수한 경북의 문화관광자원들을 연계하고, 글로벌 관광거점을 확보하고, 수용체계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마케팅을 펼쳐 경북에 손님이 북적이도록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이 좋아하는 문화관광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경제도 활성화 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농촌에서도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우리 경북은 농업인구가 가장 많은, 대표적인 농도(農道)입니다.


“농업의 발전 없이 중진국은 될 수 있지만, 선진국은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농업1번지 경북에서부터 농업을 미래산업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저는 경북유통공사를 설립해서,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


농사짓고, 가공해 놓으면 판로걱정 안하는 부자 농촌… 쉽지는 않겠지만, 저는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앞당기는 동시에, 농토를 가진 어르신들은 지주가 되고, 농사는 청년들이 짓는 새로운 형태의 영농시스템을 도입하여 청년창농의 거대한 물결을 일으키겠습니다.


일자리와 함께 교육, 의료, 문화 인프라가 있어야 사람이 모여들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소멸위기지역에 일자리와 교육, 의료, 문화 서비스가 갖춰진 시범마을을 조성해서 청년들을 불러오고, 이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희망의 등불을 켜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사라지는’ 지역이 아니라 ‘살아나는’ 지역을 만들겠습니다.


그러나 저출산은 투자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나눌 정신문화운동이 필요합니다.


저는 서로 돕고, 마음을 나누는 공동체 정신이 담긴 따뜻한  ‘이웃사촌 복지’를 실시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정이 넘치는 경북을 만들고,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난제를 해결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젊음을 바쳐 대한민국과 경북의 오늘을 만드신 어르신들을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치매 보듬마을과 치매 요양병원을 확대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치유 프로그램을 강화해, 아픔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일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열겠습니다.


참전용사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신 우리의 호국 영웅들을 성심껏 모시겠습니다.


경력단절 여성과 장애인에게도 맞춤형의 일자리를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의무급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삶의 현장을 묵묵히 지켜 오신 도민 여러분!


동해안의 발전 없이는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열 수 없습니다.


특히, 최근 무르익고 있는 남북화해 분위기로 동해안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북 동해안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관문으로 육성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한 북방경제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각오입니다.


부산에서 출발해 경북 동해안과 북한의 신의주를 지나, 시베리아를 횡단해 유럽에 이르는, 유라시아 新북방 경제시대의 주역을 담당할 동해안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동해중부선의 복선화, 동해안고속도로 조기 건설, 영일만의 북방경제 거점 항만화를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경북 동해안과 일본, 북한, 중국, 러시아를 잇는 동북아 해양관광벨트 구축에도 힘을 모으겠습니다.


융․복합 에너지산업 벨트,  해양자원 클러스터를 비롯한 동해안권의 미래 신성장산업 구체화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그리고, 동해안에 동부청사를 두는, 2개의 도청시대를 열어, 동남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도민여러분!


경북과 대구는 한뿌리입니다. 우리의 형제인 대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경제와 문화에서만큼은 지리적 경계선을 허물고 협력을 넘어 하나 된 대구경북의 위상을 확보하겠습니다.


통합대구공항을 경북으로 이전해서 세계로 나아가는 하늘길을 열겠습니다.


빅데이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 인재를 함께 양성하겠습니다.


대구에 의료관광을 온 외국인이 백두대간 평온한 숲에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 공동협력에 나서겠습니다.


깨끗하고 품질 좋은 경북의 농산물들을 통해 우리 도민은 물론 대구시민의 건강까지 함께 지켜나가겠습니다.


또한 누구보다 경북을 사랑하는 전국 700만 우리의 향우들에게 애향도민증을 발급하여, 고향 발전에 함께 나서도록 하고,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고 이끌어 온 위대한 경험이 있고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합니다. 처절하고 절박하게 행정부터 혁신하겠습니다.


저부터 변하겠습니다. 의전과 회의는 대폭 간소화하고 관료주의 폐해를 시정하겠습니다.


일 중심으로 실용을 추구하고 공직자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2만 7천여 경북의 공직자들이 변화와 개혁의 주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게 주어진 무거운 정치적 책무도 결코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보수의 심장인 경북에서 책임과 희생에 바탕을 둔 건강하고 깨끗하고 실력 있는 보수를 재건하는 일에도 앞장서겠습니다.


그리하여, 이 나라가 보수와 진보의 튼튼한 두 날개로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켜 봐 주십시오! 힘을 모아 주십시오! 여러분과 함께 하는 오늘의 결의는  위대한 도전의 시작점입니다.

아울러 경북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으로서 훗날 역사에 기억될 것입니다.


뜨거운 열정과 마음을 이어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함께 열어 나갑시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의 중심에 자랑스러운 이름 “경상북도”를 우뚝 세웁시다!


우리가 꿈꾸던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2일

경북도지사   이   철   우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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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3만 시민 여러분!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민선 7기 구미시장 장세용입니다.


오늘 저는, 그 어느 때 보다 큰 기대와 떨림,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를 통해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많은 분들의 바람, 이것이 바로 민심(民心)이고천심(天心)임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주신 마음을 하늘같이 받들어, 진정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구미시를 만들겠습니다.

오늘 취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많은 분께서 자리해 주셨습니다.


시민 여러분, 국회의원님, 도의원님, 시의원님, 기관 단체장님들을 비롯해 참석해 주신 모든 내·외빈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땀과 열정으로 오늘의 구미를 일군,


자랑스러운 시민 여러분!


우리 구미시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경제성장의 상징적인 도시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크나큰 자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50년이 흐른 지금, 많은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외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삶은 더 팍팍해졌으며 국내․외의 경제 환경은 하루 앞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구미시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지 말고,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면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이뤄가야 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구미혁신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함께 할 새 동반자로 여러분은 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새로운 구미를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


구미는 제 소중한 고향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제 고향을 위해 남몰래 품었던 꿈이 있었습니다.


40여 년 전 저는, 중앙시장의 건축 공사현장에서 야간 경비를 했습니다. 새벽녘에 막 준공했던 구미대교를 지나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 벌판에 장차 어떤 도시가 생겨날지 궁금했습니다.


언젠가는 이 도시를 제가 한번 경영하리라는 막연한 꿈을 가졌던 때도 바로 이 즈음입니다.


익숙해져서 보이지 않았던 것,  지역특색이라 문제의식을 갖지 못했던 것 등 때론 안에서보다 밖에서 보면 더 잘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를 키워 준 구미와 제가 깨우친 삶을 더해 제 평생을 살며 배운 지식과 경험과 열정을제 고향 구미를 위해 모두 바치겠습니다.


그러나, 너무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너무 욕심 부리지도 않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부터, 꼭 해야 할 일부터 미루지 않고 차근차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 구미가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이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하고 노동자가 자긍심을 갖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이 구미에 취직해 결혼하고 정 붙이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은 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여성들이 아이 낳고 기르는 것이 부담이 아닌 행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구미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시민 여러분!


이제 구미는 새 역사의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민이 주도하는 참 좋은 변화의 새바람, 당연히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민생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새로운 미래 100년, 구미 발전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것입니다.


도시와 사람, 기업과 사회,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재생에서 출발하여 중장기적으로 산업단지 활성화와 균형 잡힌 도시공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먼저, 지역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5공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시 공간 재구성을 통해  부족한 문화공간과 시민광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생활스포츠와 즐길거리를 늘려 시민생활에 풍요로움을 더하는 광장과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의 삶터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앞장서고, 사회적 생태를 책임지는 농업의 보호와 발전을 통해 그 역할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구미와 인접 도시간의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물류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주차난 걱정이 없는 대중교통 친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여 충분한 토론을 바탕으로 직접 정책을 결정하는 협치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시장이자, 또 시정의 주인으로 적극 참여해, 일부를 위한 구미시가 아닌,  모두를 위한 정의로운 구미시를 만들겠습니다.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1,600여 공직자 여러분!


구미의 오늘이 있기까지 공직자 여러분의 숨은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출발과 함께 여러분의 본분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꿈꾸는 구미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일들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방식에는 분명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공무원을 통제하고 지시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제 뒤가 아닌, 저와 함께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시장과 공직자는 ‘오직 시민! 오직 구미!’를 위해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새롭게 펼쳐진 길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제가 시장에 당선되자 언론에서는 구미 아니 경북의 선거혁명이라고 앞 다퉈 보도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이 순간부터 모든 영광의 타이틀은 내려놓고 오로지 시민을 바라보고, 미래를 고민하며 구미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려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선거기간 보였던 정치적 갈등과 반목은 뒤로 하고 도약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과 함께 구미의 진정한 도시혁명을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참 좋은 변화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가 되도록 저와 1,600여 공직자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일하는 진정한 시민의 봉사자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내․외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구미시의 기운을 받아 여러분 가정에도 더 큰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구미, 미래 100년을 여는 ‘구미의 르네상스’ 시대가 이제 펼쳐집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7.  2.

구 미 시 장  장  세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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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김충섭 김천시장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민선7기 김천시장 김충섭, 인사올립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에게 김천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의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각계 각층,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되신, 송언석 의원님, 민선자치 시대를 열어 주신, 박팔용 시장님,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수고하신, 박보생 시장님,  지방자치의 동반자, 김천시의회 배낙호 의장님과 시의원님 여러분!

김천시 노인회 김영해 회장님과 각 기관장님을 비롯한 단체장님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15만 김천시민 앞에 제7기 민선 김천시장으로서 그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하게 선서했습니다.


오늘의 초심을 끝까지 지켜 가겠습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만난 시민들은 김천의 미래에 대해 큰 희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김천 사회전반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원하시는 높은 기대와 바람을 잘 알기에 영광의 기쁨보다,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민선시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충실하게 시정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저의 모든 신명을 다 바쳐서 일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우리 김천은 내년에 시 승격 70주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여기계신 두분 시장님의 땀과 노력으로 신도시와 산업단지 등 도시 인프라들이 하나하나 갖추어지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시민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던 낙후도시의 불명예를 떨쳐 버리고, 김천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좋은 기회를 잘 살려서 김천시를 한 단계 더 크고, 더 강한 김천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직 시민과 함께 하면서 바른 시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가장 먼저, 든든한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시장이 되겠습니다.


일자리가 있어야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고용친화적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이런 기업에게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늘려나가겠습니다.


노인,장애인,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확대하여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날로 심해지는 청년실업 문제는 김천형 일자리 사업의 모델을 만들어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대다수 지방 중소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입니다만,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은 매우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입니다.


혁신도시 유치가 국책사업으로 진행되었다면, ‘혁신도시 시즌 2’의 성공은 김천시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된 ‘김천혁신도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이전기관과 연계된 연구기관을 유치하여, 시 전체 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평화동, 자산동, 황금동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장옥이 철거된 감호동 지역에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겠습니다.


그래서, 혁신도시에서 맺은 열매가 원도심으로 이어지는 상생의 씨앗이 되어 원도심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복지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온정과 배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현 복지체계가 바르게 운영되고 있는지? 수요자의 특성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주저없이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어려움이 없는 도시,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도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시, 열린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지방자치의 핵심가치는 주민참여입니다.


민생 현장의 소리를 가감 없이 생생하게 듣고, 시정에 반영하면서, 결과에 대한 평가도 직접, 시민 여러분에게 받겠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시민 여러분에게 드린 약속은 공약평가단을 구성하여 검증받겠습니다.


미흡하다면, 수정하고 보완해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창의 인재교육을 지원하고, 직업체험과 고졸채용을 확대하겠습니다.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는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명품교육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 작고,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고, 또 살펴서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하겠습니다.


잘사는 마을,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미래농업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 개발과 함께 농업의 6차산업 육성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합니다.


소득을 높여 부족함이 없는 농촌을 만들고, 젊은 청년농업인을 차세대 농촌리더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마을의 상하수도 시설과 문화체육 공간 등을 획기적으로 확충하여 농촌에 살아도 전혀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마음 편하고, 안전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본질이고, 핵심 가치입니다.


학교주변의 스쿨존을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안전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흔들림 없는 안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여러분들은 김천발전의 주역입니다.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라도 ‘시민이 주인’이라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치는 것이야말로 우리 공직자의 존재 이유라는 사실을 늘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보여주기 위한 형식적 행정보다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행정을 펼쳐 나갑시다.


항상 공부하고, 업무능력을 키워서 맡은 분야에 최고 전문가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이 원하는 일이라면,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부터 찾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접시 깨질 것이 두려워 접시를 닦지 않는 소극적인 행정형태는 지금 이 시간부터 없어져야합니다.


저는 공직자 여러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분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스스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하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은 오직 일과 능력, 업무 결과로 평가 받게 될 것입니다.


조선시대 청백리의 대표적 인물인 양천동 출신 노촌(老村)이약동 선생의 일화를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무심코 가져온 말 채찍하나라도 공적인 물건이라며, 제자리에 돌려놓으신 올곧은 선비정신을 본 받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공직자들이 바로 서면, 우리 김천이 바르게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믿습니다.


저와 함께 그 길을 갑시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고 했습니다.


먼 훗날, 미래에 기억되는 당당한 김천의 새 역사를 우리 함께 만들어갑시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세계 랭킹1위 독일을 이기는 것을 기적”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그 1%의 기적을 현실적인 신화로 만들어 냈습니다.


그렇듯이 우리 모두가 하나가되어 김천발전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갑시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김천! 더 크고, 더 강한 김천!, 더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 일에 손에 손잡고, 함께 나아갑시다.


시민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18. 7. 2.
김천시장 김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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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민선7기 취임식 전면 취소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비상근무체제 돌입

 

 

동구청은 2일 민선7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한다. (사진=동구청 제공)
▲ 동구청은 2일 민선7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한다. (사진=동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동구청(청장 배기철)은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지역에 많은 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7월 2일(월) 오후 3시 개최하기로 한 민선7기 취임식 행사를 전격 취소,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하며 배기철 동구청장은 재난취약지 순찰로 임기를 시작했다.
 
동구청에서는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재난취약지역 CCTV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순찰, 방재시설 점검, 하수구 덮개 제거, 주요하천변을 특별점검하고 하천수위 상승 대비 강변주차장 2개소 사전통제, 강풍으로 인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외 그늘막 쉼터 관리 등 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태풍소멸 시 까지 상황대기 및 피해우려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태풍이 지역을 벗어날 때까지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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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7월 2일 오전 9시 태풍 긴급대책회의 소집

민선7기 출범행사 전격 취소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자를 격려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 권영진 대구시장이 1일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자를 격려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태풍 쁘라삐룬의 진로가 한반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보되자 7월 1일(일) 오후 2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태풍진로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 근무자를 격려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한편 대구시는 태풍의 북상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하면서 충혼탑 참배 및 직원조회로 대체하려고 한 민선7기 출범 행사도 취소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태풍의 세력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7. 2.(월) 오전 9시에 시 관계자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태풍(쁘라삐룬)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재난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최종 점검하는 것으로 민선7기 첫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시 및 구․군에서는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빗물펌프장 및 주요하천의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하천수위 상승을 대비하여 하천 둔치에 주차 중인 차량의 대피를 유도하고,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간판, 각종 대규모 공사장의 타워크레인 가림막 및 저지대 주택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물 대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피해를 최소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여러분들께서는 기상상황 정보를 예의주시하시면서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여 태풍 피해가 없도록 침수예상 지역은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고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은 고정 조치하는 등 사전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대구시는 태풍이 지역을 벗어날 때까지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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