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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중심 행복성주’ 가교역할 하며 성주군의 핵심 사업 추진 위해 열정 다할 것

 

이만 성주부군수
▲ 이만 성주부군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제29대 성주군 부군수에 선임된 이만(李 滿) 부군수가 1일 소회의실에서 각 실과소단·읍면장 등 직원 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을 수여받은 후, 각 부서 및 주요 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만 부군수는 직원들과의 첫 만남을 통해  “12년 전 성주군 전문위원으로 발령을 받아 좋은 기억만 있는 곳으로 다시 한 번 인연을 맺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성주와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필연임을 가슴속에 깊이 새기며, 군수님과 함께 다시 한 번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부군수는 1980년 2월 의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관광과, 자치행정과, 의회사무처를 거쳐, 2006년 1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성주군의회 전문위원, 도의회 공보계장, 도의회의장 비서실장, 문화재과 문화재정책계장, 정책기획관실 의회협력계장을 재임했다. 2015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의회운영수석전문위원, 의사담당관을 역임해, 자치행정·문화·의회 업무 등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겸비한 핵심관료다.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상북도 발전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새마을운동, 자랑스러운 공무원, 양정업무추진 도지사 표창, 2001년에는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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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695“구미에코랜드에서 여름철 폭염 이겨요”

 

사진제공 구미시
▲ 사진제공 구미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연일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구미에코랜드(시장 장세용)에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에코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시원한 산림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은 어린이 북카페와 생태학습체험관인 것으로 파악됐다.


1층에 있는 북카페는 푸른 숲속에 있는 듯한 기분 좋은 힐링 공간 및 어린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문화 공간이다. 간단히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산림문화관내 카페카리타스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회용품(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지 않고 머그잔(유리컵)을 제공한다. 1회용품 사용 제한 홍보안내문을 부착해 친환경에 대한 관심유도 및 방문객들이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곤충을 직접 만지고 다람쥐 등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생태학습체험관과 숲속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 모노레일 등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구미에코랜드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로, 산림문화관은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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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탈출! 등골 오싹!’ 드림스타트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사진제공 김천시
▲ 사진제공 김천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드림스타트는 7월 30일 드림스타트 가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탈출! 등골오싹!’ 이란 주제로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의 신청에 의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에 걸쳐, 가족 모두가 참여해 무더위를 날려줄 안전하고 의미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목공체험, 천연세제 만들기 등과 같은 부모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금융교육, 타일아트, 수상스키, 승마체험, 요리교실, 빗내농악, 과학수업처럼 아이들을 위한 흥미로운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 영화관람, 그리고 한국전력기술(주)와 같은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하는 등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과정을 통해 250여 명의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게 된다.

 
사회복지과 이상동 과장은 “경제적 여건으로 다양한 학습과 체험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운 여름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 모두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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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복사열 저 감 및 비산 먼지 제거기여

 

사진제공 성주군
▲ 사진제공 성주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속됨에 따라 도로 복사열 저감 및 비산 먼지 제거를 위해 현재 성주읍 시가지에만 운행하던 살수 작업을 7월 31일부터 면소재지 주요 간선도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재난 대응 시설비 1천1백만원을 긴급투입, 살수차 1대를 추가 임차해 유동인구가 많은 1읍, 9개면 소재지 주요 간선도로 20개노선 23km와 이면도로 15개 노선 25km에 대해 폭염이 끝나는 8월말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면 살수작업이 진행되면 도로변의 복사열을 감소시켜 시가지 열섬효과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도로상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병환 군수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로 살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민들께서도 야외할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폭염에 대비해 줄 것”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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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6992018대가야체험축제 성공적 개최 유공자 표창

 

사진제공 고령군
▲ 사진제공 고령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이 지난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18 대가야체험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장을 가졌다.


고령군은 1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2018 대가야체험축제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 대가야체험축제를 널리 홍보하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이 큰 47명에게 감사패 및 표창장이 전달됐다.


한편 곽용환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올해도 축제 발전 역량 중 긍정적으로 평가된 부분이 지역사회와 축제가 효과적으로 연계 됐다는 부분이었다.”면서 “이번에 상을 수여받으신 분을 비롯한 그밖에 대가야체험축제에 관심을 갖고 축제 기간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세계인이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마음으로 축제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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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653방학기간 우주드론 및 가야금과 함께 하는 청소년 수련활동 실시

 

사진제공 의성군
▲ 사진제공 의성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여름방학 기간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이에 의성군은 8월 1일과 8일 이틀간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 회차별 30명씩 공개 선착순 모집을 통해 청소년 수련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회차는 8월 1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진행되는 우주드론체험이다. 이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드론과 신비로운 우주를 함께 알아보고 체험함으로서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2회차는 8월 8일 고령의 개실마을과 가얏고마을을 돌며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가야금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함으로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해 생각하고 음악적 활동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학업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의 건전한 활동을 체험함으로서 심신을 안정시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수 군수는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사회적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또래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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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1일 도청 화백당에서 직원 200여명과 ‘도지사와 직원 대화의 시간’ 가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직원들과의 소통행보를 위해 1일 도청 화백당(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도지사와 직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이 도지사는 그동안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해결 등 민선7기 도정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잡아(JOB+아이)위원회를 출범해 도정 로드맵을 만들고 있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원동력을 얻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 지사는 “성공적인 민선7기 도정 추진에는 직원들의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정확한 정보 전달과 쓴소리든 단소리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북도는 기존 훈시 성격의 조회에서 직원들과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방식으로 바꿔 진행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도지사와 함께 도정발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취임 한 달간 느낀 점, 개선해 나가야 할 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도지사는,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편안한 복장, 간편한 보고’등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인식개선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자리 만들기, 인구 늘리기를 위해 잡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으나 결국 직원들의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사가 잘못된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나가면 반드시 쓴 소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이 도지사는 지난 7월 5일 피자집에서 젊은 직원과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을 가졌다. 8월에는 신규공무원과의 만남의 날을 계획하고 있는 등 거침없는 소통 실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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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수난사고 대응훈련 및 안전문화 실천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 경상북도
▲ 사진제공 경상북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캠페인을통한 도민들의 안전 도모 강화에 나섰다.


이에 경상북도는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높이고 안전문화 운동 실천을 위해 1일 상주보 오토캠핑장에서 수난사고 현장대응 훈련과 7대 안전무시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29회 해양소년단 리갓타 행사’와 연계해 경북도, 상주시, 한국재난구조단,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안전기동대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리갓타(Regatta)는 조정, 보트, 요트 경주 등을 통틀어 말하며, 과거 이탈리아에서 곤돌라 레이스를 리갓타라고 한 것에서 유래된다.


이날 행사는 특전예비군 상주지회의 고무보트를 이용한 인명구조 시범을 시작으로 수난구조 훈련 경과보고, 수난사고 유형별 구조구급 훈련, 안전관리헌장 낭독, 7대 안전무시 관행 퍼포먼스, 안전문화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난사고 현장대응 구조구급 훈련에서는 근거리 물놀이 익수자 수영구조 훈련, 상주보 긴급 방류에 따른 물놀이 중 표류자 보트 구조 훈련, 음주 후 제트스키 충돌사고 익수자 구조 훈련 등 수난사고 유형별 대처훈련을 실시, 긴급 상황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능력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이와 더불어 생활 속 안전 불감증 타파와 안전문화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퍼포먼스 행사와 안전문화 캠페인도 전개했다.
 
7대 안전무시 관행으로는 ‣ 불법 주·정차 ‣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 운전 ‣ 안전띠 미착용 ‣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한편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수난사고는 초기대응 단계가 미흡할 경우 대규모 인명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재난은 우리가 먼저 대비한다는 자세로 평상시 철저히 훈련하고, 고질적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에 모두 참여해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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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652육군 제17보병연대 6·25 전쟁 유물 화령전승기념관 기증

 

사진제공 상주시
▲ 사진제공 상주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황천모)는 6.25전쟁 관련 태극무공훈장 등 3점을 육군 제2보병사단 제17보병연대(연대장 이승준 대령)로부터 기증받아 화령 전승기념관에 전시하기 위해 8월 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제17보병연대에서 기증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증받은 태극무공훈장은 `50년 10월 18일 대통령령에 의거 제정되어 6.25전쟁 발발 이후 전투 유공자에 대한 훈장으로 최초 `50년 12월 30일 국방부 일반명령 제 17호에 의거 수여한 것으로 대령 백인엽 17연대장에게 수훈된 것이다.


그 외 기증품인 안강지구 전투 참가 수치와 연대기도 육군 제17보병연대를 대표하고 6.25전쟁 관련 유물로서 보존할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육군 제17보병연대(강원도 인제군 소재)는 6.25 전쟁 당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상주 화령 일대에서 북한군 15사단과 격렬하게 전투한 주력 부대로서 국군 단독으로는 처음으로 적 2개 연대를 대파하는 전과를 올려 연대원 전원이 1계급 특진했다.


그 후 안강지구 전투와 인천상륙작전에서 성공을 거두는 등 수도 서울 탈환에 크게 기여한 부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유물 기증식을 계기로 전쟁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시설물을 일부 보완해 오는 10월 8일 제10회 화령전투전승행사와 함께 개관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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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37706관광객들 경주 여행 대부분 만족…

 

사진제공 경주시
▲ 사진제공 경주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주시는 1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경주 여행에 대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주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를 묻는 물음에는 ‘불국사’를 가장 많이 꼽았다. 경주를 방문하는 동기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주시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경주를 찾은 내국인 3,960명, 외국인 7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ㅎ한 집계로 시는 이를 토대로 ‘2017년 경주시 관광실태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조사 방식은 국내 여행객은 동궁원, 교촌한옥마을, 불국사, 동궁과 월지, 양동마을에서, 외국인은 불국사에서 조사원 면접조사와 여행객이 직접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이 병행됐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향후 3년마다 관광객의 여행 행태와 만족도 등 관광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정책 수립 및 집행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결과 내국인 관광객 74.9%, 외국인 관광객 91.8%가 전반적으로 만족을 표할 정도로 여행 만족도는 상당히 높게 나왔다. 불만족은 각각 1.4%, 0.6%에 그쳤다.


관광객의 만족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숙박, 지역주민과 종사자의 친철 순으로 나타났다. 낮은 분야로는 내국인은 식당과 음식, 외국인은 특산품과 기념품을 꼽았다. 이와 함께 불만족 비율이 높은 분야는 식당과 음식, 교통시설로 10% 미만대로 나타났다.


경주 여행의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내외국인 모두 독특한 문화유산을 꼽았다. 내국인의 56.0%, 외국인의 91%가 독특한 문화유산을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내국인 32,4%, 외국인 65.1%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라고 대답했다.


주위사람들에게 경주여행을 추천할 의사는 내국인 응답자의 87.1%, 외국인의 98%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외국인의 경우 73.6%가 1년 이내 경주를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 중 불편함을 느낀 부분으로는 내국인은 다양하지 못한 쇼핑품목, 비싼 물가, 교통혼잡 순이다. 외국인은 언어소통, 안내표지판, 대중교통 이용 순으로 나타났다.


 


 


경주관광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개선 추진해야 할 사업은 내외국인 모두 역사 전통문화관광자원 활성화에 각각 26.0%, 51.8%로 특산, 기념품 및 유명먹거리 활성화, 자연생태관광자원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경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경주시’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불국사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여행객들은 경주시에 대한 복수의 연상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불국사라고 응답한 비율이 70.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첨성대 27.2%, 석굴암 26.7%, 동궁과월지 10.6%, 보문관광단지 10.4% 등의 순이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서는 첨성대가 15.5%에서 27.2%로 크게 늘어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석굴암을 연상하는 비율이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황남빵과 경주빵, 찰보리빵 등 빵류에 대한 연상비율이 높게 나왔다.


외국인들도 경주의 대표이미지로 불국사를 떠올렸다. 불국사가 51%로 1위를 기록했다. 신라고도 39%, 문화유산과 유적 27.1% 순이다. 3년전과 비교해 신라고도가 26.3%에서 39%로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불국사를 제외한 석굴암, 첨성대 등 특정문화유산은 31.8%에서 18.5%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방문지에서도 내국인 26.8%로 불국사를 먼저 손꼽았다. 이어 동궁과 월지 20.5%, 동궁원 7.8%, 첨성대 7.4% 순으로, 지난 조사에 비해 동궁원이 0.3%에서 7.8%로, 교촌한옥마을이 1%에서 5.1%로 크게 증가했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759%가 불국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경주월드 5.7%, 석굴암과 동궁과월지가 각각 4.5%로 뒤따랐다.


 


 


여행정보는 주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습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은 36.9%, 외국인은 61.9%가 인터넷과 앱, SNS를 통해 습득한다고 응답했다. 그밖에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주변사람(내국인 21.9%, 외국인 37.5%)이라고 답했다. 외국인의 경우 여행가이드북이나 팜플렛을 통한 정보습득이 34.9%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93.7%가 경주를 방문한 적이 있다. 처음 방문한 관광객은 6.3%에 불과했다. 동반인원은 3~5명이 44.6%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74.6%는 자가용을 이용해 경주를 방문했다. 대중교통 이용관광객은 18.2%에 불과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일반버스 이용이 48.2%로 가장 많았다. 관광버스 23.2%, 자가용·렌트카 16.3% 등의 순이다.


내국인 여행기간은 평균 1.9일로 조사됐다. 1박2일이 42.5%로 가장 많았다. 당일 37.5%, 2박3일 17.6%의 비율이었다. 외국인도 평균 1.8일을 관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내국인은 한정식 32.9%, 두부와 순두부 15%, 떡갈비 6.4%, 김밥 6.4%등의 순으로, 외국인은 불고기 20.8%, 떡갈비와 한정식 19.4%, 비빔밥 15.2%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보고서에서 나타나듯 경주 관광의 활로는 2천년이 넘는 역사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역사문화도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데 있다.”며  “천년고도 경주를 시민과 관광객이 다니기 편한 대중교통중심 도시, 신라왕경복원정비사업을 비롯한 문화유산 보존 및 개발과 시민의 삶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의 로마’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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