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한 선진복지 사회

 

경상북도가 장애인의 자립의욕을 북돋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소통·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19일 오전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신도청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복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7백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행복한 사회’라는 슬로건 하에 마련된 기념식은 경북장애인댄스 연맹의 휠체어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등 회원단체 소개와 ‘김시일, 이정자씨’의 장애인인권선언 낭독,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24명),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한 선진복지사회 라고 할 수 있다. 장애는 비록 불편하지만 넘지 못할 장벽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을 통해 확인된다”고 격려했다.


또한 “‘사람중심, 경북세상’ 도정목표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 “우리 함께 맞춰가요!, 말할 땐 눈높이를, 걸을 땐 발걸음을” 이란 주제로 ‘장애인·비장애인 바른 행동하기 캠페인’선포식을 갖고


오후에는 신도청 투어를 희망하는 장애인 300여명과 함께 신도청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