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하락 안정대책 촉구·집행부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16년도 예산심사 등 심의 의결

 

경북 고령군의회(의장 이달호)는 지난 23일 제22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21일까지 2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고령군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6년 예산안과 각종 기금 그리고 2015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또한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7차례에 걸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의 사무전반에 감사를 실시하고,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5년 제3회 추경예산과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한 적정여부를 심사·의결한다.


개회 첫날인 23일에는 고령군수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었다.


군의회의 이번 정례회 상정 안건으로는 이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쌀값 하락 안정대책 촉구 대정부 건의문’과 고령군수가 제출한 ”‘령군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의 조례안, ‘2016년도 고령군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 운영계획 안’ 등 9건의 기금운용계획 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쌀은 국민의 주곡이자 식량안보와 직결된다. 또한 저수 및 홍수예방, 수질과 대기 정화 등 여러 가지 공익적인 가치가 높은 생명산업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면서 쌀값 안정을 위한 종합적이고도 근본적인 대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이달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중호우나 태풍 피해없이 풍년농사가 됐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과 농산물 판매부진, 쌀값 하락 등으로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시행함에 있어 서민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는 치밀한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농산물 판매 촉진과 소비에 앞장서고 쌀값 안정화 대책도 마련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겨울철 군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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