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추진단, 生生현장 행복메시지 통해 시민 불편 시에 전달

 

시민행복추진단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시민행복추진단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시민들의 삶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한 시민행복추진단이 지난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生生현장 시민메신저’ 활동을 통해 시민의 소리 31건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행복추진단은 시가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시민메신저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 시민강좌, 주민센터, 등산로 등 생생한 생활 현장 곳곳을 직접 찾아 확인을 통해 시민의 진솔하고 살아있는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시민단체로, 시민의 불평·불만 및 애로사항을 발굴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시민행복추진단은 生生현장에서 청취한 31건에 대해서는 자체 토의를 거쳐 중요도가 높은 의견 11건을 ‘행복메시지’(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해 접수된 불평·불만 민원 중 중요도가 높은 의견은 시장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는 제출 양식)에 작성해 삶의 현장에서 시민이 말하는 작은 목소리를 시장에게 전달했다.


김영준 새마을과장은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는 작고 사소한 불평부터 납세고지서가 잘못 발부돼 행정을 불신한다는 불평까지 가감 없이 시장에게 전달했다”며 “좋은 정책으로 칭찬받는 것보다도 시민의 쓴소리를 잘 듣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 고치는 행정이 행복도시 구미를 만드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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