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농업 미래 구상 위한 농가 현장 방문

 

경북 군위군 김영만 군수가 글로벌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고 지원하기 위한 현장소통에 나섰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 1일 군위읍 소재 박성운씨 한우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3일간에 걸쳐 오이, 딸기, 파프리카, 가지 등 군내 주요 품목을 재배하고 있는 대표 농·축산농장 9곳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의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의 전략품목인 시설원예 및 축산농업의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해 농정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한우농가와 딸기, 토마토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한 김 군수는 이날 농가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각 농장의 동향 등을 파악 한 뒤,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새소득원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관계부서와 농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 농업 미래를 구상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은 현재 가시오이 전국 1위, 대추 전국 2위, 황금배 전국 1위, 토마토 경북 2위 등 특화된 품목으로 전국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군은 시설딸기 고설재배기술 보급,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시험재배,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의 일환인 유럽형 토마토 양액재배 등 여건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농업의 선진화를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원예·특용작물 분야 15개 사업 608백만원, 작물환경축산분야 4개 사업 115백만원, 농작업환경개선 편의장비를 비롯한 8개 분야 359백만원 등 모두 27개 시범사업에 1천8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김 군수는 “농업은 최고의 유망한 미래산업이다”고 강조하며 “이제 농업은 규모를 넘어서 품질과 브랜드로 승부하는 시대이다. 이를 위해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프리미엄급 농산물 개발과 6차산업을 기반으로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특색있는 농촌 구현을 위해 군과 농민이 힘을 합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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