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항주TV를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힐링지 소개

경북 고령군이 대가야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중국 방송프로그램 홍보를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고령군은 2천만명의 시청권을 가진 중국 절강성 항주 TV의 ‘여유신지표’ 촬영팀 일행 9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테마관광지, 개실마을 등 지역의 관광명소를 촬영하고 중국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30분 분량으로 제작된 여유신지표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3월12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본방송 3회 재방송 3회 등 총 6회에 걸쳐 중국 절강성 현지인들에게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이 2013년 432만명에서 2015년 598만명으로 증가했며, 2016년에는 8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중국인들의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광역시·도 차원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많은 중국 관광객이 대구경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중화권 관광객 테마에 맞춘 항주 TV의 ‘여유신지표’ 프로그램을 유치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 한복·예절체험, 가야금제작·연주체험, 엿·유과·약과만들기 체험, 떡가래 썰기체험, 도자기 만들기, 딸기따기·잼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중국 현지 리포터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점을 생생하게 영상으로 담아 소개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도 중국 SNS웨이보 팔로우 천만명을 보유한 배우 ‘김수현’을 비롯한 아이유, 차태현, 공효진 등이 주연을 맡은 KBS 드라마 프로듀사 촬영지로 소개돼 중국인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 3월에는 특히 중국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SBS 인기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방영이 계획돼 있어 국내·외를 비롯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인기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려 찾고 싶은 대가야 고령을 통해 대가야 문화융성의 꿈을 실현해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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