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황금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민족 최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방문 등 민생현장 챙기기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5일 오전 김천시 황금전통시장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지역출신 도의원, 지역 대표들 도청 및 김천시 직원 등 2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미리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사과, 버섯, 조기 등 설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을 구입하며 시장상인들을 격려했다. 행사 후에는 시장 내 식당에서 상인회 대표들과 국밥으로 오찬을 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전통시장지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시장현대화 사업에 총 124억원을 투입, 시장고유의 특색을 살린 골목형시장,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 등 특성화시장을 육성하고, 청년상인 창업지원을 통한 젊은층의 시장유입으로 전통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유도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상인들도 친절마인드 함양, 선진경영기법 습득 등 자체경쟁력을 키워 손님들이 즐겨 찾는 시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구미 성심요양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한편 도는 이에 앞서 장애인, 노인, 아동 등 544개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1만6천여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7천세대에 대해서는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대당 7만원의 위문금을 지원했다.


김 도지사는 “일회성 격려 방문에서 벗어나 각 부서 및 산하기관별 시설 결연, 정기적인 자원봉사 실시 등을 통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설이 휴식과 힐링, 회복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편안하고 아늑한 내 집 같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복지시설의 안전관리는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할 책무인 만큼 안전밀착형 시스템 구축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단 한 명의 희생자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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