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대병원·포항·김천·안동의료원 의료안전망 구축 위한 MOU 체결
경상북도가 지역 의료원과 공공보건의료 안전망 구축을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5일 경북대학교병원, 포항·김천·안동 3개 의료원과 함께 공공보건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이는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보건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과 경상북도 3개 의료원이 함께 도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환자치료 및 수술 등을 서로 지원하는 의료안전망 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지원을 위해 지방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이 연계해 입원에서 퇴원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다자간 협약 체결로 경북대병원은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도내 의료원의 공공보건의료기능 강화를 위한 의료 인력 교류 및 직원들에 대한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원의 입원환자 및 응급환자에 대한 전원과 진료 지원은 물론 지역의 의료발전을 위해서도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함으로써 경북 도민들의 건강관리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실질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도비 3억원, 의료원 각 1억원 등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으며, 2월 중으로 시·군 보건소 및 복지분야 사업담당자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으로 대상자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보건복지분야와 지역공공의료기관이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해 수술, 입원, 간호간병 등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실질 생계 곤란자에 대한 보호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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