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경주시내 호텔에서 중화권관광객 환영행사 펼쳐
경상북도가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들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홍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7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춘절과 설 연휴를 맞아 경상북도를 방문한 중화권관광객에 대한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는 최근 들어 늘고 있는 중화권관광객을 경상북도에 유치하기 위한 환대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 관광공사 및 관광협회는 호텔에 도착한 중화권관광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환대행사와 함께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화랑과 원화 캐릭터를 배치해 관광객과 포토촬영을 진행하고 호텔 내·외부와 경주시내 주요지점에 환영현수막 등을 게첨 하는 등 중화권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2월에서 3월경 도내 호텔에 숙박이 예정된 외국인 관광객은 6천189명으로 이중 상당수가 중화권관광객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 들어 도내에도 유커가 급격히 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오는 26일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중국인관광객 유치와 함께 올 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한국방문의 해’의 실질적인 효과를 경북도로 가져오기 위한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춘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방문한 류이숴매씨는 예상치 못한 환영 깜짝 이벤트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올 해가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임을 지인들에게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화식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그 간 중화권관광객의 국내 방문이 대도시 쇼핑위주로 이뤄졌지만 관광문화가 성숙해감에 따라 한국적인 맛과 멋을 느끼려는 니즈(Needs)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한국의 정신과 역사·문화유산 보유라는 경북의 강점과 사후면세점 확대 등을 통한 쇼핑환경 개선, 그리고 최근의 관광선호도를 분석한 중국인 맞춤형 상품 개발이라는 삼박자의 조합으로 유커들 사이에 ‘경북을 가보지 않으면 한국을 가 본게 아니다’라는 공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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