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대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 김천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김천시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14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금오공과대학교(연구책임 장성호 교수)가 지난해 12월부터 시의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기후변화의 취약성 결과를 토대로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해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세부시행계획수립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시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기후변화 현황과 취약성 분석 결과, 적응 비전·목표·정책 등에 대한 연구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건강, 재난·재해, 농업, 산림, 물 관리, 생태계 등 6개 중점분야에 대해 총 25개 세부과제를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자문 내용을 용역 진행과정에 적극 반영해 세부계획을 확정한 뒤 향후 시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용역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의 재산·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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