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장 소방·전기시설 점검 및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전개

 

 

경북 김천시가 동절기 각종 난방기 사용에 따른 전통시장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김천시는 지난 7일 제23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문화운동협의회 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시장에서 겨울철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드는 시기에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은 물론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상인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김천시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 및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90여명이 화재예방을 생활화 하자는 현수막과 피켓 등을 들고 가두행진을 실시하며 각 상가에 겨울철 화재, 대설, 한파 대처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사고예방을 당부했다.

 

 

전통시장은 환경이 전기난로 등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물 사용이 많아 시장 통행로가 얼어붙는 일도 많다. 또한 눈이 올 경우 자기 점포앞 눈을 바로 치우지 않아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일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캠페인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김천시 정만복 부시장은 “전통시장이 시설이 노후되고 소방차 진입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좁아 항상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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