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천 옛 명성 되찾고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경북 영덕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오십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이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개발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군은 영덕의 젖줄인 오십천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강’으로 복원하고 영덕의 대표 명소로 조성하기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59억 원이 투입되는 ‘오십천 고향의 강 사업’은 영덕읍 남산리 제방을 시작으로 지품면 신양리까지 규격이 미달된 제방 보축을 통한 방재기능을 높이고, 친수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착공구간인 화개리에서 남석리까지 자전거 도로의 경우는 오랜 주민들의 숙원인 강변길 개선을 통해 오십천변 통행안전을 확보하고 오십천의 주변경관을 느끼면서 산책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화개리 문화센터 앞 고수부지에도 식재 및 공원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어, 공원조성까지 마무리되면 영덕군민들의 대표적인 여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영덕군 김동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남석리에서 화개리까지 자전거도로가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중이다”고 밝히며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 공간 제공과 오십천의 수려한 자원을 이용한 영덕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조성해 건강한 영덕 건설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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