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처한 울릉도 희귀 식생에 대한 증식 및 복원 나서

 

 

남부지방산림청장이 희귀 식생물의 증식 및 복원사업 확대 추진을 통한 멸종위기의 원식생물 복원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장은 10일 울릉도 관내 국유림 지역에 대해 2015년 사업계획에 의거 추진한 해송조림지 원식생복원사업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1970년대 전·후로 조림된 해송군락지에 대해 식물사회학적 분석에 따라 조사된 원식생인 후박나무군락, 우산고로쇠군락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솎아베기를 통해 원식생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한국산림정책연구회에서 산림청에 제출된 ‘울릉도 원식생 훼손지에 대한 복원기본계획’ 연구보고서에 따라 울릉군 서면 태하리 국유림(16.0ha)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강성도 청장은 “울릉도 국유림 해송조림지는 1,006ha에 이르며 원식생복원사업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울릉도 산림생태계를 건전하게 유지하고 복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사업으로 울릉도 원식생 훼손지 복원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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