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우리손으로…

 

대구시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응급처치 대응능력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27일 청원경찰 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전 직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27일 대구시청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청원경찰 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시청사 안팎에서 심정지·마비와 같은 상황에 대비 응급처치능력을 배양해 신속하고 숙련된 대응으로 시청을 찾는 시민과 직원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교육은 대구시 중부소방서 구급대원 3명의 지도로 오전·오후로 나눠 각각 2시간씩 심폐소생술의 이론을 습득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과 자동제세동기 사용요령에 대해 실습했다.

 

 

현재 대구시 청사 내에는 자동제세동기가 3곳(당직실, 5층 건강증진실,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 설치돼 있다. 올해 5곳에 추가 설치해 누구든지 응급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헌식 총무과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청원경찰이 현장에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시는 앞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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