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민, 관, 군, 경 통합 방호태세 확립

봉화군청 테러대비 실제훈련 실시

 

경북 봉화군이 7일 독수리연습의 일환으로 통합방위지휘소를 개소해  ‘북한군 특작부대에 의한 청사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봉화군청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박노욱 군수, 육군 제3260부대4대대, 봉화경찰서, 봉화119안전센터, 봉화여성예비군 등 50여명이 참여해 민·관·군·경 통합 방호태세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훈련은 북한 특작부대원이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연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초동타격대와 4대대 5분대기조가 합심해 테러분자 저격을 통해 제압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전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테러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사상자 구조 및 시설응급 복구에는 봉화119안전센터와 보건소 등이 참여해 사고발생 원점에서 골든타임 내 민·관·군·경의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사태 수습 능력을 배양해,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화 등 국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상황조치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노욱 군수는 지금 한반도는 북한 핵미사일 개발 및 사드 배치 문제로 국제적인 갈등이 빚고 있다며, 훈련기관 만이라도 전 군민의 참여를 독려했다.